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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주장해 온 민경욱 전 의원의 인천 연수구을(乙) 재검표, 6월28일 실시한다

대법원, 지난 6월 4일재검표 실시 결정...재검표에는 천대엽 대법관 참석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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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경욱 전 의원 페이스북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4·15 총선 무효 소송 재검표가 6월 28일 실시된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지난 6월 4일 민 전 의원이 인천 연수구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국회의원 선거무효 소송의 2차 검증기일을 6월 28일(오전 9시30분)로 지정했다. 이날 연수구을(乙) 투표지 재검표에는 천대엽 대법원이 참석한다.

4.15총선에서 낙선한 후 '부정선거' 를 주장해 온 민경욱 전 의원은 6월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피고인 연수구 선관위는 1억8천만 원의 돈과 140일의 기간이 소요되는 검증을 실시해야 한다는 억지를 부렸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애국 시민들의 승리”라고 주장했다. 민 전 의원은 “재검표는 주민 여러분의 참정권이 온전히 행사됐는가를 검증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그 결과는 예단하기 어렵지만 중요한 사실은 민주주의의 기본이 되는 선거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검증하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 전 의원은 “이날 재검표는 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검증 방식이 동반될 것”이라면서 “선거무효소송과 당선무효소송을 함께 제기했기 때문에 재검표 결과에 따라 바로 제가 당선자로 확정돼 의정활동을 하게 될 수도 있다”고 기대를 표했다.
민경욱 전 의원은 작년 4.15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 4만9913표(39.49%)를 얻어 5만2806표(41.78)를 얻은 민주당 정일영 후보에게 패하자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면서 선거무표 및 당선무표소송을 제기했다.


입력 :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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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어제 오늘 내일’

ironheel@chosun.com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2000년부터 〈월간조선〉기자로 일하면서 주로 한국현대사나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년 조국과 자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45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으로 세상읽기〉를 펴냈습니다. 공저한 책으로 〈억지와 위선〉 〈이승만깨기;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시간을 달리는 남자〉lt;박정희 바로보기gt;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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