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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들어온 얀센 백신, 대부분이 유효기간 6월 23일까지

월스트리트저널 "미국정부, 유효기간 임박 백신 처리 고심중"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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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미국이 우리나라에 공급한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유효기간이 대부분 6월 23일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미국에서는 유효기간이 임박한 얀센 백신 재고가 수백만회 분량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백신 떨이' 논란이 제기된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미국이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제공한 약 101만명분의 얀센 백신의 유효기간 확인 결과 대부분 오는 23일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얀센 백신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사전신청을 받은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에게 접종된다. 얀센 백신이 국내에서 접종되는 것은 처음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등 2회 접종해야 하는 타 백신과 달리 1회만 접종해도 된다는 장점 때문에 신청자가 몰려들면서 '로또 백신'으로 불리기도 했다. 의료계는 유효기간 내에 접종한다면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유효기간에 맞추기 위한 듯 신청부터 접종까지 급박하게 이뤄져 의료현장에서 부담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이날(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내에서 이달 말로 유통기한이 끝나는 얀센 백신 재고가 수백만회 분량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이 혈전증 발생 우려를 들어 얀센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이후 열흘만에 사용이 재개됐지만, 얀센 백신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서 예약이 대거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지금까지 2140만 회 분량의 얀센 백신이 미국 정부에 납품됐지만, 실제 사용된 것은 절반을 갓 넘기는 수준이라며 미국 정부가 유효기간이 임박한 백신 재고 처리 문제를 놓고 고심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때문에 국내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얀센 백신에 대해 "미국의 백신 재고 떨이 아니냐"는 의견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의료계 일각에서도 "이번 얀센 백신 접종 계획은 국민건강이 아니라 오롯이 유효기간에 맞춰진 것이라고 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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