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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카더라 소문' 근거로 무차별 공격하더니 文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상대로는 조심하라니

확인되지 않은 세월호 7시간 의혹으로 융단폭격했던 현 정부 여당...대통령 부인 공격당하자 구태정치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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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세월호 7시간' 의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이유 중 하나다. '세월호 7시간'은 애초 야당이 만든 원안(原案)대로 탄핵안에 포함됐다. 


헌재는 '세월호 7시간' 동안 박 전 대통령이 뭘 했는지 다뤘다. 이 과정에서 별의별 의혹이 다 제기됐다. 필러·보톡스 중독설까지 돌았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세월호 7시간’의 ‘키맨’으로 불리고 있는 청와대 간호장교를 찾기 위해 직접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014년 4월 16일 그날, 주사 바늘로 대통령의 혈관을 찾아 꽂은 간호장교를 찾기 위해 미국 텍사스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성형 시술' '굿판' 같은 괴담은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특검도 마찬가지였다. 


안 의원의 '박 대통령이 최씨 조카 장시호씨가 개설한 대포폰 중 한 대를 받아서 썼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 강행 배후에 김정숙 여사가 있다는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너무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15일 소셜미디어에서 “정치 공세의 대상이 정치인이나 국회의원이나 대통령도 아니고 대통령 부인이다. (의혹 제기에) 더 신중하고 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어디서 들었는지 확인도 안 되는 ‘카더라 소문’이자 ‘뇌피셜’에 근거한 것”이라며 "(이 의혹을 제기한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대충 어물쩍 사과 없이 넘어간다면 과거의 무책임한 구태정치 인사들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제1야당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품격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청와대 인사시스템에 영부인이 사사롭게 개입할 여지가 1%도 없다” “정말 정치를 막 하시는군요”라고 했다.


정부 여당 사람들은 불과 몇 년 전 본인 진영에서 자행한 일은 전혀 생각지 않는 모양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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