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윤석열 마케팅이 전부인 전대만으론 대선 치를 수 없어"

국민의힘 자강론 속, 윤석열 "요즘 나를 파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하소연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4월 2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차려진 2021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분간 국민의힘과는 거리를 두면서 중도·개혁 전문가들과 만나며 ‘중도 보수'라는 정체성을 만들고 이를 세력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자강론(自强論)'이 강조되고 있다. 


전 현 원내대표, 당권주자는 물론 당직자들 사이에서도 '윤석열 마케팅'이 전부인 전당대회만으론 대선 승리가 어렵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내년 대선 전략과 관련해서는 ‘당 지지율 4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강론(自强論)’ 내걸었다.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준비 중인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도 당내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전 총장만 믿고 당내의 다른 (대권) 후보를 놓쳐선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당직자인 이건용 국민의힘 총무국 총무인사팀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윤석열만을 기다리고, 윤석열 마케팅이 전부인 전당대회만으로 대선을 치를 수 있을까"라고 반문한 뒤 "유승민 전 대표, 원희룡 지사를 포함하여 각자의 장점과 지지층을 우리 표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그는 "홍준표 전 대표 복당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대선을 앞두고 다양한 상품들을 내세워 국민들로부터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정당의 의무다. 추후 친문에서 버림받은 이재명 지사가 우리 당에 입당한다 해도 받아줄 배포가 있어야 대선이라는 전쟁을 치를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흩어져 있는 당의 자산들을 한데 모아 흥행할 수 있는 전당대회를 국민 앞에 선을 보여야 차기 대선서 붙어볼 만하다는 것이다.  


다만 전당대회 흥행을 위해서는 홍 전 대표는 물론, 유 전 의원, 원 지사 등이 자신들의 지지율을 더욱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뻔한 승부는 싱겁다. 국민의 관심 대상이 아니다. 


한편 윤 전 총장 측은 최근 윤 전 총장이 반문 성향 시민 단체장을 만났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8일 몇몇 언론은 윤 전 총장이 지난 7일 한 시민 단체장과의 만남에서 신당 창당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의 측근은 해당 보도에 대해 "반문 시민 단체장을 만난 적이 없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측근들에게 "요즘 나를 파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불편한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5.09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