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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총리에 힘 실어주기 직전 있었던 두 가지 사건

이재명은 안 되겠고, 정세균으로 이낙연을 대신한다?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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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개각 명단을 발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하는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재인 정부 제2대 국무총리를 맡아 국정 전반을 잘 통할하며 또 내각을 안정적 이끌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정 총리께서 보여주신, 코로나19 종식을 위하여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또 방역 현장에 달려가 불철주야 땀 흘리시는 모습은 현장 중심 행정 모범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총리님이 내각을 떠나는 것은 매우 아쉽지만 이제 자신의 길을 가실 수 있도록 놓아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계속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 위해 적임자를 제청해주신 데 대해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대선 경쟁에 돌입할 채비를 하는 정 총리의 향후 정치 행보도 응원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2019년 12월 17일 정 총리를 지명할 때 이낙연 전 총리에 대해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정부 출범부터 지금까지 국정 개혁의 기반을 마련하고 내각을 잘 이끌어주신 이 총리께 깊이 감사드린다. 책임 총리로서의 역할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셨고, 현장 중심 행정으로 국민과의 소통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이 총리님이 내각을 떠나는 것이 저로서는 매우 아쉽지만 국민들로부터 폭넓은 신망을 받고 있는 만큼 이제 자신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놓아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든, 어느 자리에 서든 계속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주시리라 믿는다."


으레 하는 덕담으로 볼 수 있지만, 문 대통령이 정 총리에게 전한 메시지는 상황상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 대통령이 정 총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기 전 이런 일이 있었다. 


이 전 총리는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차별화’를 해야 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대통령을 안 했으면 안 했지, 그 짓(차별화)은 못 한다”며 “죽는 한이 있더라도 문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서울 마포의 사무실에서 이낙연계 의원 20여 명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그는 이날 강성 친문(親文) 당원들의 '문자 폭탄' 논란에 대해선 "절제의 범위를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도 "당원들의 의견은 존중돼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당내 경선을 염두에 두고 친문 강성 지지층을 공략하기 시작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런데 16일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 전 총리의 지지율은 5%에 머물렀다. 한 때 '대세론'의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이 무색할 내림세다. 이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새롭게 다른 나라들이 개발해 접종하고 있는 백신들을 경기도에서라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를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코로나 백신 확보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논란이 제기됐다. 이 지사가 친문과 앙금이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태라 더욱 그렇다. 


당장 이준석 전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즘 정권 지지율 빠지니까 말한다. 지금까지 ‘문빠’ 눈치 보느라 못 했는데, 국가가 방역에 있어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고, 백신 도입 과정이 투명하지 못하니 나 이재명이 문재인보다 낫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한다"고 했다. 


소위 충성맹세를 했지만, 지지율이 5%로까지 하락한 이 전 총리,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당한 격차로 여권 후보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정부와 각을 세운 이 전 지사. 시간 상 두 가지 사건이 있고 난 뒤 문 대통령은 정 총리의 향후 정치 행보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냈다. 


여당의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한 경쟁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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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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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 (2021-04-17)

    한국 유권자들 정말 한심한 수준!! 이재명 이 인간은
    형수에게 씨발년 아 ! 등 엄청난 쌍욕을 한, 뒷골목
    쓰레기 인간 보다 더한 폐륜인간=기본 인성 결격자에다,

    모 여배우에게 유부남이 아니라고 사기치고
    무상 연애한 막장 쓰레기 인간을 최고 지자체 경기지사로
    뽑지 않나, 대선 주자 상위로 선정하지 않나 !
    정말 한심한 국민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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