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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측 “무죄다! 스펙 입시가 문제” 주장에 떠오르는 노래

[阿Q의 ‘비밥바 룰라’] 드라마 <SKY 캐슬> OST ‘We All Lie’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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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입시 비리·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항소심 중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첫 정식 재판이 열렸다. 정교수 측은 예상대로 “전부 무죄” 주장을 이어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7대 허위 스펙’에 모두 유죄를 선고했었다.

동양대 총장 표창장, 동양대 보조 연구원,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 및 논문 제1저자,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인턴, KIST 인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부산 아쿠아팰리스 호텔 인턴 등 7대 허위 스펙을 모두 위조 내지 허위로 판단한 것이다.


이날 정 교수측 변호인단은 “개인의 잘못이 아닌 스펙을 추구하는 입시 현실이 잘못”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변호인측은 “과거 입시에선 ‘암기형 인재’가 좋은 대학에 진학했지만, 지금 입시에선 ‘융합형 인재’를 우대한다”며 자녀 스펙 만들 기회를 찾는 것은 현실이라는 주장을 폈다. 또 “체험 활동 프로그램은 특목고 학생들이 일반고 학생보다 상대적 우위에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며 “비교적 부모가 사회지도층에 있거나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가 가진 지위를 이용해 체험학습 기회를 어렵지 않게 마련할 수 있었을 뿐인데, 이걸 불공정의 문제로 치부하긴 어렵다”는 주장을 폈다고 한다.

“불공정이라면 일반고와 특목고라는 출발부터가 불공정한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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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단의 주장은 최소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의 말을 떠올리게 했다는 사람이 많다.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라고 말해 국민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조국 전 장관은 정유라의 이 발언을 트윗하며 “바로 이것이 박근혜 정권의 철학이었다”고 했었다.


훗날 정씨는 ‘돈도 실력이다’라는 발언을 사과하며 “돈으로만 말을 탄다는 말을 들어서 욱하는 마음에 했는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저도 아기가 있는데 제 자식이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생각하니 (후회된다)”고 말했었다.

 

한국 상류층의 위선과 자녀교육의 문제를 다룬 JTBC 드라마 의 OST에 쓰였던 ‘We All Lie’라는 곡이 떠올랐다. 가수 하진이 부르는 ‘We All Lie’는 등장 인물들의 위선적인 모습을 꼬집고 있는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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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ll lie. 우린 모두 거짓말을 하지.

tell you the truths 사실을 말하자면

sometimes we laugh and easily lie. 때때로 우린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을 해.

Alright. it’s a.. it’s faker 맞아. 전부 속임수야.

Shout it out. 외쳐봐.

What you want for the world 이 세상에서 무얼 원하는지

Money, Honor, Beauty 돈, 명예, 외모

Everything you want 니가 원하는 모든 걸을 말야.

Play with a mask to hide the truth 가면을 쓰고 진실을 숨겨봐.

People cheat each other. right?  사람들은 서로를 속이지. 맞지?

Is this really true? Is this really true? Is this really true? 진짜야?

Is this really true? Is this really true? Is this really true?

 

입력 :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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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i@chosun.com
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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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9137@naver.com (2021-04-15)

    훌륭해..음악의 겉과 내용을 아는 또다른 취미가 생기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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