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아리랑' 변주곡 쇼케이스 여는 클래식 피아니스트, 바하랑(Edwin Kim)

3월 26일 서울 성수동 갤러리 KUZO에서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가장 한국적인 음악 [아리랑]으로 출사표를 던진 클래식 피아니스트, 바하랑(Edwin Kim)


피아니스트 바하랑(Edwin Kim, 33세)이 이달 26일 음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서울 성수동 [갤러리 KUZO]에서 음악전문가 및 미디어 관계자들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쇼케이스

에서는 첫 정규앨범 [아리랑 변주곡] 전곡을 연주하며 음악세계를 소개한다.

 바하랑은 피바디 음대 출신이다. 학부부터 박사까지 피바디에서 마쳤다. 호주 국제 쇼팽피아노 콩쿠르,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등에서 수상했다. 케네디 센터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국제 무대 경험도 풍부하다. 교회합창음악 싱어송라이터이면서 현대음악과 클래식 스탠다드를 엮어 기획하는 [Ensemble Evolve]의 총 음악감독이기도 하다.

 

  바하랑의 본명은 김성필 혹은 Edwin Kim이다. 본명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다 이번 음반을 준비하며 어린 시절 첫 연주스승이었던 임동창(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65세)으로부터 바하랑이라는 예명을 받았다. ‘바’름을 마음의 중심에 두고 ‘하’늘을 두려워하는 ‘랑’(싱그러운 사람)이라는 뜻이다.


고등학교 시절 가족과 미국으로 건너간 1.5세다. 이민자로서 겪은 어려움들은 그의 문화적 감수성을 예리하고 폭넓게 한 자양분이기도 했다. 자국의 민속음악을 연구했던 작곡가들을 공부하며 ‘한국적인 곡’을 연구하고 싶었던 차에 명상성이 강한 한국전통 정악에 뿌리를 둔 임동창의 [허튼가락]을 알게 됐다. 허튼가락 연구로 박사논문을 썼다. 세계적인 음대에서 한국전통음악의 요소가 전문적으로 다룬 연구논문으로는 최초다.

 ‘한국적인’이라는 테마에서 더 나아가 ‘바하랑만의’라는 색깔을 더한 [아리랑 변주곡]은 그의 피아노 솔로 첫 정규앨범이다. 임동창의 미완성 창작곡의 일부로, 한국인 누구에게나 친숙한 아리랑의 모티브가 다채롭게 변주된 7개 연주의 모음집이다. 재즈의 스윙, 국악 장단과 가락의 특성들을 체화하지 않으면 연주가 불가능한 어려운 곡이지만, 대중과 클래식 애호가 모두 쉽고 즐겁게 들을 수 있는 매력적인 현대음악이다. 음반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우락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글=하주희


입력 : 2021.03.25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협 어부바 콘텐츠 공모전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하주희 ‘블루칩’

everhope@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