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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민정수석 업무복귀했지만.... 갈등 불씨는 여전

청와대 "사태 일단락" 강조, 문제의 원인과 해결여부는 전혀 언급하지 않아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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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를 표하고 휴가를 떠났던 신현수(사진)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업무에 복귀했다.  '신현수 파동'의 원인이 됐던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둘러싼 갈등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청와대 안팎에서는 임시봉합에 불과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신 수석은 자신의 거취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임했다.  이날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신 수석이 문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하고, 직무를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사의 파동이 일단락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명확한 아직 정리는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 수석의 임기가 '대통령이 차기 민정수석을 구할때까지'라는 분석도 나온다. 

 

청와대가 애초 문제가 된 검찰 인사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왜 신 수석이 사의를 표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문제가 해결이 된 것이 아니라 임시봉합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 청와대가 임기 말에 강한 검찰개혁을 밀어붙이려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검찰 출신인 신 수석과 임기를 끝까지 함께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 


따라서 4월 보궐선거 이후 민정수석실을 개편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법무부가 21일 단행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주요 수사팀 간부들을 유임시키면서 신 수석의 '면을 세워' 주고, 곧 후임자 인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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