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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진료설' 관련해 이미 소송 예고했던 문 대통령 딸 다혜씨

《월간조선》에 보내온 답변서에서 '특혜진료설' 입장 밝혀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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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답변 메일을 통해 다혜씨가 '특혜 진료설'과 관련해 이를 제기한 측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강구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에 따라 '특혜 진료설'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고, 송사(訟事)를 통해서만 명확한 사실 관계가 밝혀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특혜 진료설' 부분은 기사에 싣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딸 다혜씨(오른쪽).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대통령 외손자 서모 군의 특혜진료 의혹을 제기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을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다혜씨가 지난 1월 곽상도 의원을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다혜씨는 지난달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한다.

 

곽 의원은 그간 다혜씨와 외손자 서모 군을 겨냥해 여러 의혹들을 제기해왔다. 곽 의원은 지난해 12월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외손자가 경호원과 함께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진료 청탁과 진료일 앞당기기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이 병원은 대기자가 많아 초진 외래 환자가 일주일 만에 진료 예약하는 것도 어렵고 여러 개의 과를 같은 날 돌아가며 진료 받는 것도 더욱 어려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서군이 이른바 '특혜 진료'를 받았다는 주장이었다.

 

이와 관련해 《월간조선》은 지난 2월 10일, 취재 차원에서 다혜씨에게 총 13개의 질문이 담긴 이메일을 발송했다.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아들 '특혜 진료설'이었다. 다혜씨는 이튿날 답변 메일을 보내왔다. 그는 질문지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는 한편, '특혜 진료설'에 대해선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 아들은 이미 2020년 4월에 정상적인 절차와 방법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초진을 받았으며, 초진 당시 담당의의 전문적 소견과 판단에 따라 재진 및 협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담당의가 직접 2020년 5월경으로 재진 및 협진 예약을 한 것이었습니다.

  ● (월간조선) 기사에 나온 내용은 2020.12.25.자 ○○일보 보도와 그 내용이 대동소이한 것으로 보이는 바, 위와 같은 특혜진료 내용들은 명백한 허위이며, 이를 객관적으로 뒷받침할 증거들이 존재합니다. 이에 대한 확인 없이 그대로 인용 기사화하는데 따른 책임은 기자와 월간조선 측에 있음을 밝힙니다.>

 

기자는 답변 메일을 통해 다혜씨가 '특혜 진료설'과 관련해 이를 제기한 측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강구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에 따라 '특혜 진료설'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고, 송사(訟事)를 통해서만 명확한 사실 관계가 밝혀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특혜 진료설' 부분은 기사에 싣지 않았다.

  

다혜씨는 본지가 발송한 질문지에 대해 “취재 협조라는 명목으로 개인의 사생활이 여과 없이 노출되는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생활에 대한 계속적 보도가 공익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대통령 딸 신분으로 지내는 것도 이제 1년여 남짓 정도라는 데에서 고무적이다. 언젠가 자제하고 멈춰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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