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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지난해 이낙연 수차례 만나 李·朴 사면 제안"

'오마이뉴스' 단독 보도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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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지난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수차례 만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낙연 대표가 지난 1일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 카드를 처음 제시하기 전, 양정철 전 원장이 이 대표를 직접 만나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사면이 이뤄져야 한다고 여러 차례 건의했었다고 한다. ‘오마이뉴스’는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만난 시점은 2020년 11월 중순께로 전해진다”고 했다.

 

매체는 “사면론에 대한 당내외 비판이 거세지며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는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돼온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양 전 원장과 이 대표가 사면론을 미리 논의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라고 의미부여를 했다. 그간 이낙연 대표는 사면론과 관런해 ‘청와대와 교감은 없었다’는 취지의 입장을 보여왔다.


‘오마이뉴스’는 구체적인 정황도 덧붙였다. 익명의 더불어민주당 친문(친문재인) 의원은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사면 카드를 꺼내 들기에 앞서 양 전 원장이 이 대표에게 사면론을 여러 번 일관되게 건의했다"라고 전했다. 


이낙연 대표 측 핵심 관계자도 "양 전 원장은 이 대표에게 지속적으로 사면론을 제안했었다"라며 "언제부터였는지 시기를 특정하긴 어렵지만 작년 9월에 만났을 때에도 사면에 관한 얘기가 있었다. 이 대표와 양 전 원장이 마지막으로 만난 11월 중순께에도 사면 논의가 오갔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양 전 원장이 제안했다고 이 대표가 사면론을 제기한 건 아니다. 본인 소신으로 결정한 것"이라면서도 "평소 통합을 중시하고 문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드리자는 두 사람(이낙연·양정철)의 생각이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했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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