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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또 우한 방문…바이러스 기원 영영 못 찾을 수도

코로나 기원 추적조사팀 3번째 우한 방문, 전문가들 “너무 늦었다”

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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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원을 규명할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이 14일 중국 우한에 도착했다.(사진=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 기원을 규명할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이 14일 중국 우한에 도착했다. 지난 2019년 12월 코로나19가 최초로 집단 발병한지 1년여 만의 재방문이다. WHO는 앞서 2020년 2월과 7월 두 차례 중국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명확한 답을 찾지 못했다. 국제 전문가들은 이미 시간이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바이러스의 기원을 영영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4일 “WHO 국제전문가팀이 후베이성 우한에 도착해 중국 과학자들과 함께 공동 연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10명의 조사팀은 미국, 호주, 독일, 일본인 등으로 구성됐다. 2주간의 격리 기간을 포함해 약 1개월간 우한에서 머물 예정이다. 


당초 조사팀은 지난 5일 중국에 도착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현지에서 수집한 바이러스 샘플과 감염자 인터뷰 등을 토대로 코로나19의 기원을 추적할 계획이었다. 중국 정부가 비자 문제 등을 문제 삼으면서 이들의 입국이 늦어졌다. 


현재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중국 우한이 코로나19의 발원지라는 점을 들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바이러스가 수입 냉동식품 등을 통해 유럽에서 유입됐다며 우한은 코로나19가 처음 발견된 곳일 뿐, 기원한 곳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이번 조사팀은 우한이 발표했던 최초의 코로나19 사례의 감염 경로를 심층 연구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연관된 다양한 동물들도 조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조사팀이 코로나19 기원 문제에 대해 확실한 답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중대한 감염병에 대한 연구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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