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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모임 “박범계 장관 후보자 ‘고시생 폭행’ 사과 안하면 고소 할 것”

박 후보자 측 “당시 본인이 폭행 당할 뻔 했다”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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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시스

최근 부동산 은폐 의혹에 이어 이른바 고시생 폭행의혹을 받고 있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사법 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이 "박 후보자가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시생모임 이종배 대표는 6일 지난 2016년 박 후보자에게 보냈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고 당시 문자는 사건 직후 폭행 피해자와 바로 옆에서 지켜보던 목격자 진술을 즉석에서 받아 그 자리에서 제가 작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사건 다음 날 오전 이 내용의 문자를 박 후보자에게 보냈다박 후보자의 고시생 폭행은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후보자는 지난 201611월 말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오피스텔에서 사법시험 존치 법안을 통과시켜달라는 고시생을 때리고 폭언했다는 의혹이 최근 불거졌다. 당시 박 후보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사법시험 존치 법안의 심사를 앞두고 있었다.

 

이에 박 후보자 측은 본인이 당시 오히려 폭행당할 뻔했다고 반박했다. 고시생모임은 박 후보자의 해명이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대표가 이날 공개한 20161123일자 문자 메시지를 보면, 이 대표는 박 후보자에게 어제 의원님께서 저희 고시생들의 가방을 채가고 얼굴과 주민등록증을 사진으로 찍고 저희에게 욕설과 고함을 하신 부분에 대해 적잖이 실망했다저희 고시생들은 읍소를 드리려고 무릎을 꿇고 앉아 있던 상황이었다. 국회의원이 국민에게 그래도 되는지 의문이다.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드린다. 안 하시면 문제제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나 박 후보자는 답하지 않았고, 이 대표는 20161127일 다시 피해 학생은 그 일로 부당한 피해가 있지 않을까 불안과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가진 것 없고 힘없는 고시생이라도 의원님과 보좌진이 잘못한 부분은 사과하고 치료비를 부담하는 게 도리가 아니냐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 대표는 박 후보자는 추악한 거짓말로 고시생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을 준 것에 대해 사과하라폭행 사실을 끝까지 부인하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수사를 통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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