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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이언주·유승민 “이명박-박근혜 사면 환영”

‘이명박-박근혜’ 사면론에 화답하는 野 일부 인사들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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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박형준,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원조 친박'이었던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이명박-박근혜' 사면론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형준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속히 사면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라는 글을 써 올렸다. 박 전 의원은 "여권이 사면 카드를 꺼냈다"며 "의도가 무엇이든 이낙연 대표의 사면 제의를 환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 전직 대통령은 한때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했던 분들이고 국격의 상징이었던 분들"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통합을 위해서나 국격을 위해서나 사면은 필요한 일입니다. 대다수 국민들도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조치로서 사면을 환영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의원은 "언제까지 극단적 분열의 정치를 계속할 수는 없습니다.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면을 통해 화해하고, 화해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도 했다. 

 

이언주 전 의원도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떤 정치공학적 계산 없이 신속하게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단행할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촉구한다”고 썼다.


이 전 의원은 “전직 대통령에 대해 가혹한 수사를 하고 수십년의 중형을 선고해 감옥에 가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법리 문제를 떠나 정치적 비극 그 자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보복의 악순환을 막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즉각 사면하는 것이 옳다”며 “이 대표의 발언에는 계산이 깔려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런 것을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언주 전 의원은 “집권 내내 국민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키워 권력을 유지해 온 문 대통령”이라며 “두 전직 대통령에게 적용된 잣대대로라면 문 대통령 역시 결코 무사하다고 장담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전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직 대통령 두 분의 사면은 국민통합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대한민국 과거를 정리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도 전직 대통령 문제는 이제 정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나는 수차 사면을 주장해왔으며, 여당 대표의 오늘 발언이 진심이기를 바란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조속한 사면 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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