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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동문들 "문재인 대통령-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동문이라는 것이 너무나 부끄럽다"(페이스북 '경희대 대나무숲')

"아돌프 히틀러의 뒤를 이은 전체주의자" "지도자의 부정부패보다 더 끔찍한 재앙은 지도자의 무능"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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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사용하는 페이스북 ‘경희대숲’에 문재인 대통령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이 경희대학교 동문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부끄럽고 수치스럽습니다”라고 시작한 #경희숲_39984의 글은 “이번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태를 보면서 정말 대한민국의 정의는 살아있는 걸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임명할 때는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라고 함으로써 칼자루를 손에 쥐어줘 놓고서는 그 칼날이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 등 정권, 여당을 향하자 오히려 그 수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 못하게 검찰총장을 옥죄더니 아예 직무정지까지 해버리는 것이 정말 올바른 것이 맞습니까? 수사의 대상은 오로지 야당이어야 하고 내편에 대한 수사는 잘못된 것이 있어도 덮어야 하는 것입니까?”라고 따졌다.

그는 지난 11월 26일 전국 고검장-지검장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처분을 재고해 달라고 성명을 낼 때 경희대 동문이자 서울중앙지검장인 이성윤 검사장이 불참한 데 대해서도 "선배님!! 선배님께서는 정말 올바른 선택을 하셨다고 생각하시는 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끄럽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발 후배들 부끄럽지 않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사태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이 사태에 대하여 아무런 언급조차 하고 계시지를 않습니다”라면서 "선배님!!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모두 선배님께서 임명하신 임명직입니다. 제발 이 사태에 대하여 책임감 있게 처리하시어 후배들 부끄럽지 않게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촉구했다.


‘#경희숲_39985’의 글은 더 통렬하다. 그는 “당신 같은 선배를 두어 수치스럽다”면서 “나치당의 아돌프 히틀러에 이은 전체주의자”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괴벨스 둘을 장관으로 앞세워 대한민국의 사법질서를 뒤흔들어 놓고 있군요.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아무런 실익 없이, 국고만 거덜낼 궁리만 하고 있군요”라고 맹공했다.

그는 “그 옛날 어느 대통령은 본인의 무능함을 인정하고 경제수석한테 경제학 과외까지 받았다던데. 당신은 그 독재자 대통령조차 할 줄 알았던, 본인의 단점을 인정하는 것도 절대 못하는군요. 다른 의견을 포용하라고 말하면서 다른 의견을 의석수와 극성 지지자로써 억압하는군요. 이 모든 건 본인의 무능함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끝까지 이 나라를 나락으로 몰아넣는군요”라고 비판했다.

그는 “당신과 당신의 괴벨스들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면서 “건강관리 잘하세요. 오래 사셔야 하니까. 오래 살아서, 당신과 당신이 앞세운 괴벨스들이 이 나라의 전체주의 지도자들로, 21세기 대한민국의 수치라고 역사에 기록되는 것을 보고 눈감아야 합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기억하세요. 지도자의 부정부패보다 더 끔찍한 재앙은 다름 아닌, 지도자의 무능함입니다”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이에 대해 “이번에 서울중앙지검 평검사회의서도 이성윤 지검장 책임 묻는 성명까지 내려고 한 거 보면 전국검찰청중 최대 규모 조직이끄는 수장으로서의 자격은 이미 상실하였다고 보여집니다. 이미 추미애의 애완견이 된지 오래전.” “본인들은 절대선이라고 생각하는 현정부 특히 문재인씨의 책임지지 않는 태도에 실망이네요. 살아 있는 권력도 수사하라더니 진짜 할 줄은 몰랐겠죠 ㅋㅋㅋㅋㅋㅋ. 문재인씨의 최고업적은 윤 총장 임명이 아닐까 합니다”처럼 동조하는 댓글들이 다수 보였다. 반면에 “검찰공화국을 개혁하기가 이러게 힘드는군요. 없는 죄 덧쒸움 당해 검찰한테 다 한 번 씩 당해보고 어떤 게 부끄러운 건지 느껴봐야 정신 차릴 듯” “ㅋㅋㅋㅋ 이제 대학생들 코스프레 선동질인가...ㅋㅋㅋ”처럼 문재인 정권을 비호하는 글도 있었다.

두 사람의 글 전문을 아래에 소개한다.


#경희숲_39984


문재인 대통령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이 경희대학교 동문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부끄럽고 수치스럽습니다.

이번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태를 보면서 정말 대한민국의 정의는 살아있는 걸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수사를 하다가 좌천된 윤석열 검사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임명할 때는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라고 함으로써 칼자루를 손에 쥐어줘 놓고서는 그 칼날이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 등 정권, 여당을 향하자 오히려 그 수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 못하게 검찰총장을 옥죄더니 아예 직무정지까지 해버리는 것이 정말 올바른 것이 맞습니까? 수사의 대상은 오로지 야당이어야 하고 내편에 대한 수사는 잘못된 것이 있어도 덮어야 하는 것입니까?

그렇게 외쳐오던 검찰개혁의 목적이 좌우를 막론하고 올바른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편의 수사는 뭉개고 우리 편 방해하는 사람들에 대한 수사만 철저하게 하는 것이었습니까? 왜 맨날 내로남불입니까? 서울대 조모교수가 2013년 트위터에 윤석열 찍어내기로 법무장관의 의중이 드러났다고 썼고 더럽고 치사해도 버텨달라고 썼죠. 박모 의원 역시도 검찰을 지켜달라고 썼습니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립니까? 정권을 잡으니 생각이 달라지던가요?

또한 여당과 법무부 장관은 포털사이트 다음 기사에 달린 댓글만 참고하면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대로 듣고 있는 건가요? 그게 대다수의 국민 생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오만한 생각 좀 버리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국민들은 그렇게 멍청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오늘(2020년 11월 26일) 전국의 고검장분들과 검사장분들께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정지 처분을 재고해달라는 성명을 냈습니다. 그런데 경희대 동문이자 서울중앙지검장인 이성윤 검사장께서는 성명에 참여하지 않으셨더군요. "선배님!! 선배님께서는 정말 올바른 선택을 하셨다고 생각하시는 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끄럽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발 후배들 부끄럽지 않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이 사태에 대하여 아무런 언급조차 하고 계시지를 않습니다. "선배님!!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모두 선배님께서 임명하신 임명직입니다. 제발 이 사태에 대하여 책임감 있게 처리하시어 후배들 부끄럽지 않게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경희숲_39985


당신 같은 선배를 두어 수치스럽다.

나치당의 아돌프 히틀러에 이은 전체주의자. 괴벨스 둘을 장관으로 앞세워 대한민국의 사법질서를 뒤흔들어 놓고 있군요.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아무런 실익 없이, 국고만 거덜낼 궁리만 하고 있군요.

그 옛날 어느 대통령은 본인의 무능함을 인정하고 경제수석한테 경제학 과외까지 받았다던데.

당신은 그 독재자 대통령조차 할 줄 알았던, 본인의 단점을 인정하는 것도 절대 못하는군요.

다른 의견을 포용하라고 말하면서 다른 의견을 의석수와 극성 지지자로써 억압하는군요.

이 모든 건 본인의 무능함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끝까지 이 나라를 나락으로 몰아넣는군요.

당신과 당신의 괴벨스들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세요. 오래 사셔야 하니까. 오래 살아서, 당신과 당신이 앞세운 괴벨스들이 이 나라의 전체주의 지도자들로, 21세기 대한민국의 수치라고 역사에 기록되는 것을 보고 눈감아야 합니다.

기억하세요.

지도자의 부정부패보다 더 끔찍한 재앙은 다름 아닌, 지도자의 무능함입니다.

 


경희대2.JPG

입력 :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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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어제 오늘 내일’

ironheel@chosun.com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2000년부터 〈월간조선〉기자로 일하면서 주로 한국현대사나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년 조국과 자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45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으로 세상읽기〉를 펴냈습니다. 공저한 책으로 〈억지와 위선〉 〈이승만깨기;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시간을 달리는 남자〉lt;박정희 바로보기gt;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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