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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취] 3選 국회의원 역임한 윤영탁 전 국회 사무총장 별세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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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윤영탁(尹榮卓·사진) 전 의원이 29일 오전 2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12, 14, 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6.25 당시 17세 소년병으로 참전했으며 스무 살이 넘어 고교를 졸업했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입법고시 1기로 국회사무처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국회사무처 총무과장, 건설부 국토이용관리국장, 서울지방토지관리청장 등을 역임한 뒤 ㈜대우 해외담당총괄본부장으로 수출한국을 선도하기도 했다.


고인은 건설부와 국회의원 시절, 서해-남해-동해를 연결하는 ‘U자형 국토개발계획’의 원형인 대구·포항 간 광역권 개발 계획을 처음 입안해 실행에 옮겼다는 평가다.


고인은 17대 총선을 앞둔 2003년 11월. 한나라당 의원 중 가장 먼저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71세였다.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두 달 후 건국대에서 명예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고인의 지역구를 승계했다.


《월간조선》 2020년 1월호와의 인터뷰에서 고인은 “2003년 전립선암, 2015년 위암, 2018년 혈액암 판정을 받았으나 모두 극복했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최근 심근경색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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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6·25 전쟁 당시 소년 학도병으로 참전했다. 참전 기념 메달

 

고인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태극기 집회에 자주 갔었다.  “내가 겪었던 70년 전 광복 직후의 좌우갈등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회한이 든다. 지금 우리나라 정치는 내전(內戰) 상황”이라며 “요즘 제일 걱정이 나라 걱정”이라고 말했었다.


유족으로 아내 권춘자(權春子)씨와 윤종근(메르시 부회장)·창근(전 예금보험공사 감사)·경훈(재미)·계훈(재미)씨 등 2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은 12월1일 오전 7시다. 장지는 용인공원묘원이다. (02)2072-2016.

입력 :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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