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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유행 속 부산 동구 소재 도시환경정비사업지 총회 놓고 갈등

확진자 나온 부산 좌천범일통합2지구 정비사업, 29일 총회 개최 예고

부산 좌천범일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측은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29일 부산 중구 소재 코모도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전체 2745가구 규모로 공사비만 약 5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정비사업구역이다. 사진=코모도호텔 홈페이지

코로나19의 대규모 재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의 한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 측이 29일로 예정된 총회를 예정대로 개최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 좌천범일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측은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29일 부산 중구 소재 코모도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전체 2745가구 규모로 공사비만 약 5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정비사업구역이다.


총회를 하루 앞둔 28일, 해당 사업 구역 내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 점포 운영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조합원들도 현재 코로나19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부산에서 2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지역감염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추세다. 지난 25일 25명, 26일 22명, 27일 26명 등 나흘 연속 확진자가 2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총 114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25명이 추가됐다고밝혔다. 해당 매체는 "부산시는 잇달아 확진자가 나온 동구 현대휘트니스센터를 공개했다"면서 "현대휘트니스센터에서 나온 확진자는 총 9명이며 이들은 초연음악실 관련 N차 감염사례"라고 전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동구 현대휘트니스센터를 이용한 시민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상담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좌천범일통합2지구 점포 운영자도 현대휘트니스센터 회원으로, 해당 구역 조합원을 포함한 여러 주민들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현재 해당 조합이 기존 집행부와 새로운 집행부 간 갈등으로 분열된 상황이다. 기존 집행부는 이번 총회를 예정대로 개최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총회참석비’까지 지급하는 등 총회 성원에 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구역 내에서 발생했고 밀접 접촉자들의 감염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총회 개최는 우려스럽다”는 입장이다.

   

한편, 28일 기준 부산시 누적 환자는 752명으로 늘었고 자가격리자도 약 5500명에 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가 추운 날씨에 전파력이 더욱 강한 만큼 외출을 삼가하고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입력 :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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