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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 학생의거 정신 이어받아, 문재인 전체주의에 맞서자"(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

"입법-사법-언론 장악, 검찰 무력화, 반대세력 탄압....김일성 전체주의와 뭐가 다른가?"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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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3일 정교모는 광복절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정권을 '유사 전체주의 정권'이라고 규탄했다. 사진=정교모 홈페이지

11월 23일은 신의주반공학생의거 75주년이 되는 날이다. 1945년 11월 23일 신의주 시내 6개 남녀 중학교 학생들 5000여명은 소련 군정의 약탈과 횡포에 항의해 일어났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 소련 점령지에서 일어난 최초의 자유투쟁이었다. 소련군과 공산당 산하 보안대는 전차와 항공기까지 동원해 시위를 진압했다. 24명이 사망하고 350여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1000여명이 체포되고, 200여명이 시베리아로 유배됐다. 지금은 거의 잊혀진 사건이지만, 1970년대까지만 해도 교과서에 이 사실이 수록되어 있었고,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있었다.

 

조국(曺國)사태를 비롯해 문재인 정권의 위선과 실정을 비판하는 데 앞장서 온 ‘사회 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모임’(정교모)은 11월 23일을 맞아 『 ‘신의주학생의거’는 지금 대한국민을 거리로 소환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교모는 이 성명에서 “신의주학생의거 75주년을 맞는 11월 23일은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전체주의 세력에 대한 항거의 시작일”이라면서 “1945년 11월 23일 신의주 6개 남녀중학교 학생 3천 500여명이 소련공산당을 앞세운 김일성 전체주의에 맞서 분연이 일어났을 때, 대한민국의 반전체주의 투쟁의 역사는 시작됐다. 24명의 청년 지사가 목숨을 잃으면서까지 지키려한 가치는 자유와 인간성이다”라고 신의주 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상기시켰다.

정교모는 “지금 문재인 전체주의는 입법과 사법 부문까지 장악하고 언론을 정권의 나팔수로 부리며 이데올로기와 이권의 연합체로 구성된 대깨문들을 내세워 대한국민의 자유와 인간성을 유린하고 있다”면서 “적폐 개혁을 한답시고 더 큰 적폐를 쌓으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마치 북한식 전체주의 체제 쪽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규탄했다.

정교모는 이 성명에서 “정치권력에 대한 비리수사를 온갖 압력과 사실왜곡을 통해 무력화시키고…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을 악용해, 정치적 반대세력에 ‘국민생명을 위협하는 살인자’ 누명까지 씌워 집회결사와 표현의 자유까지 박탈하고 있다.” “귀순한 탈북선원을 강제북송하고, 표류하다 북한군에 의해 총살된 공무원의 명예까지 짓밟으면서, 북한식 전체주의에 대한 끝없는 집착을 보이고 있다”고 문재인 정권을 통렬하게 비판했다.

정교모는 “75년 전 전차와 비행기까지 동원해서 평화시위를 무력진압한 자들이 지금 법집행권력과 언론을 동원해 평화로운 저항의 목소리를 모조리 진압하고 있는 자들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라면서 “전체주의 시대에 국민의 생명과 자유와 재산을 지킬 길은 시민들이 직접 저항하는 것뿐이라는 교훈을 남긴 3500명의 선열들의 명복을 빌며, 우리 모두 그 유지를 떠받들어 반(反)전체주의 투쟁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신의주학생의거’는 지금 대한국민을 거리로 소환한다. 

 

신의주학생의거 75주년을 맞는 11월 23일은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전체주의 세력에 대한 항거의 시작일이다. 1945년 11월 23일 신의주 6개 남녀중학교 학생 3천 500여명이 소련공산당을 앞세운 김일성 전체주의에 맞서 분연이 일어났을 때, 대한민국의 반전체주의 투쟁의 역사는 시작됐다. 24명의 청년 지사가 목숨을 잃으면서까지 지키려한 가치는 자유와 인간성이다.

  지금 문재인 전체주의는 입법과 사법 부문까지 장악하고 언론을 정권의 나팔수로 부리며 이데올로기와 이권의 연합체로 구성된 대깨문들을 내세워 대한국민의 자유와 인간성을 유린하고 있다. 적폐 개혁을 한답시고 더 큰 적폐를 쌓으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마치 북한식 전체주의 체제 쪽으로 몰아가고 있다. 정치권력에 대한 비리수사를 온갖 압력과 사실왜곡을 통해 무력화시키고, 4.15 부정선거에 대한 국민의 검증권을 교묘하게 빼앗으며, 막무가내 식 탈원전과 부동산정책으로 산업기반과 서민의 생활기반까지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을 악용해, 정치적 반대세력에 “국민생명을 위협하는 살인자” 누명까지 씌워 집회결사와 표현의 자유까지 박탈하고 있다. 귀순한 탈북선원을 강제북송하고, 표류하다 북한군에 의해 총살된 공무원의 명예까지 짓밟으면서, 북한식 전체주의에 대한 끝없는 집착을 보이고 있다. 

  도대체 1945년 11월의 북한 지역과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무엇이 다른가. 일부 이념집단이 온갖 사회적 이권을 챙기고 권력 지배체제를 공고히 하면서도, 겉으로는 민족해방과 자주노선을 외쳐대는 전체주의 통제체제가 굳어지고 있지 않은가. 자신들이 비호하는 자는 어떤 파렴치한 잘못을 저질렀어도,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겠다는 검찰의 팔다리를 자르면서까지 무마시키는 것이 일상화되고 있다. 

  문재인 정치를 비판하고 대자보를 부착한 학생들을 지문감식과 차량추적까지 벌이며 조사하고, 조국비판 전단지를 뿌리던 차량을 압수수색하고 학생들을 연행하고 있다. 4.15 부정선거의 실체적 진실을 파헤치려는 유튜버들과 시민대표들을 탄압하고, 진실규명을 외치는 종교인들을 생명 경시자들로 낙인찍어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고 있다. 이것이 인민민주주의를 내세우며 자유와 인간성을 말살해나간 김일성 전체주의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75년 전 전차와 비행기까지 동원해서 평화시위를 무력진압한 자들이 지금 법집행권력과 언론을 동원해 평화로운 저항의 목소리를 모조리 진압하고 있는 자들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이러한 외침을 스스로의 목숨까지 바치면서 이 땅에 새긴 75년 전의 학생의거가 더욱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다. 전체주의 시대에 국민의 생명과 자유와 재산을 지킬 길은 시민들이 직접 저항하는 것뿐이라는 교훈을 남긴 3,500명의 선열들의 명복을 빌며, 우리 모두 그 유지를 떠 받들어 반전체주의 투쟁에 나서자. 


2020년 11월 23일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 일동 

입력 :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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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어제 오늘 내일’

ironheel@chosun.com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2000년부터 〈월간조선〉기자로 일하면서 주로 한국현대사나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년 조국과 자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45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으로 세상읽기〉를 펴냈습니다. 공저한 책으로 〈억지와 위선〉 〈이승만깨기;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시간을 달리는 남자〉lt;박정희 바로보기gt;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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