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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비밀리에 北과 나진항 개발 협력 사업 논의한 부산항만공사에 경고

"통일부에 신고 없이 北과 접촉한 것에 대한 경고"(통일부)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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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조선DB

지난 국정감사 과정에서 부산항만공사가 2018년부터 최근까지 북측과 접촉하며 북한 나진항 개발 협력 사업을 논의한 사실이 밝혀졌다. 


고강도 유엔 제재로 대북 투자 자체가 불가능하고, 지난 6월엔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는데도 북한의 항만 개발 지원을 검토한 것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실이 입수한 부산항만공사의 ‘남북 경제협력 시대 대비 항만 물류 분야 상생 발전 방안’ 등 여러 내부 문건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정부에 신고도 하지 않고 북측과 접촉해 나진 개발 사업 양해각서(MOU) 체결 직전까지 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통일부는 20일 서면 경고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2018년엔 통일부와 협의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올 8월 등 최근 통일부에 신고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한 사실이 올 10월 언론 보도 등에서 드러나 경고 조치를 한 것”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선 통일부가 이날 항만 공사에 경고 조치를 한 것을 두고 “야당이나 언론에서 나진항 사업 관련 추가 폭로가 나올까 봐 이번에 털어버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부 관계자는 "나진항 개발 사업을 추진한 것은 맞지만, 실제 북한과 돈이 오간 것은 없다”고 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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