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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가족, 상속포기와 한정승인 신청

7억여원 빚 물려받지 않게 돼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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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이 지난 8월2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박 전 시장 49재 온라인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7월 사망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족들이 법원에 상속 포기와 한정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시장의 재산은 사망 당시 빚만 7억원에 달한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의 자녀들(아들과 딸)는 이달 6일 서울가정법원에 상속 포기를 신청했다. 다음날인 7일에는 박 전 시장의 부인 강난희 씨가 한정승인을 신청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박 전 시장의 순 재산은 마이너스(―) 6억9091만 원이었다. 고향 창녕의 토지(7500만원)와 예금(3700만원)이 있었으나, 부채가 훨씬 더 많다족에게는 유산뿐만아니라 빚도 상속되는 만큼 유족들이 빚을 피하기 위해 상속포기와 한정승인을 신청한것으로 분석된다. 

상속 포기는 상속 자체를 포기해 재산과 빚을 모두 물려받지 않겠다는 의사표시이고, 한정승인은 물려받은 재산의 범위 내에서만 빚을 갚겠다는 것이다
자녀의 상속 포기에 이어 부인이 한정승인을 신청한 것은 자녀나 부인 등 유족이 상속 포기만 하면 후순위 상속인에게(4촌까지) 빚이 넘어가기 때문이다. 

상속 포기와 한정승인은 상속 개시를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 통상 사망일을 기준으로 하며, 이달 9일이 기한이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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