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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이낙연 통해 억울함 풀고 싶어해

과거 옥살이, DJ에게 서운함 같기도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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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전 의원. 조선DB.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 원로인 정대철 전 의원과 만나 동교동계 인사들의 민주당 복당 문제에 대해 상의한 것으로 11일 알려진 가운데, 정 전 의원이 '이낙연 대통령 만들기'에 성공해 명예회복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 달 전 이 대표로 부터 영입제의를 받은 정치권 인사는 "정대철 전 의원이 물밑에서 이 대표를 열심히 돕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정 전 의원은 굿모닝시티 윤창렬 대표로부터 4억원을 받는 등 기업으로부터 25억여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 등)로 구속, 옥살이를 한 것에 대해 지금까지도 억울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고 불과 3개월 만에 수사가 시작됐는데, 정 전 의원은 노무현 후보의 선대본부장이었다. 자신이 정치적 희생양이 됐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 과정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서운함이 있었다고 한다. 충분히 해명을 하고 설명을 했음에도 도와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굿모닝시티 쇼핑몰 분양사업이란 서울시 건축심의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인들에게 분양을 시작해 3400억원 이상의 분양대금을 거둬들여 물의를 빚었던 사건이다. 전체 규모가 1조원 공사에, 피해자만 해도 무려 3200여명에 이르는 대형사건이었다. 그 사업주인 윤창열 씨는 집권 여당인 새천년민주당 대표였던 정 전 의원에게 거액의 금품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이 대표가 정 전 의원과 동교동계 인사들의 민주당 복당 문제를 상의한 것과 관련 그러자 당내 친문(親文) 지지자들은 “철새들이 복당하면 내가 탈당하겠다” “배신자들을 받아줘선 안 된다”며 강력 반발했다.

동교동계는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친노·친문계와의 갈등 속에 민주당을 탈당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지원했었다.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선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이낙연 대표를 지원하겠다며 복당 의사를 밝혔으나, 당내 친문 세력의 반발로 무산됐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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