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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마스크로 美 참전용사에 보은

미군 참전용사에 성금 1만 달러와 마스크 5만 장 전달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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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가 버지니아 스털링에서 주한미군전우회 부회장에게 마스크 5000장을 전달했다. 사진=향군 제공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회장 김진호)는 “지난 6월 말 미국 한국전참전단체와 화상회의를 통해 미국 참전단체에 성금 1만 달러와 마스크 5만 장을 지원하기로 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향군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워싱턴에서 보은행사를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행사를 추진할 수 없었다. 이에 美참전용사에게 성금과 마스크를 전달하기로 했다. 미국에 도착한 마스크는 향군의 미국 각 지회 회장단이 해당 지역 미군 참전용사 단체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지난 6월 향군은 한국전참전협회(KWVA) 등 미국 참전 단체들과 화상으로 진행한 참전용사 보은 행사에서 마스크 전달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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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 북중부지회 회장단이 미 한국전참전용사 필라델피아 지부를 찾아 마스크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향군 제공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미 한국전참전협회 제프리 브로저 회장은 “향군의 마스크 지원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코로나 극복과 사기 증진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 서한과 함께 감사패를 보내왔다.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 존 틸렐리(예비역 대장‧17대 주한미군사령관) 회장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3000달러 기부금을 보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기부금은 향후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재단 업무 진행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주한미군전우회 월터 샤프(예비역 대장‧13대 한미연합군사령관) 회장은 “성금과 마스크 기부는 두 단체가 함께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고 있듯이 향군과 주한미군전우회 사이의 굳건한 교류 및 협력관계를 지속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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