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9호 태풍 ‘마이삭’ 북상 중…오늘 오후부터 3일 내 전국 영향권

9월 2~3일 전국 강한 비바람 예상, 마이삭 가면 10호 태풍 ‘하이선’ 올지도

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태풍 ‘바비’보다 강한 ‘마이삭’이 북상 중이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3일 내 전국이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8월 26일 태풍 바비 당시 비바람을 맞고 있는 전남 목포시의 한 시민.(사진=조선DB)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마이삭은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2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대로라면 오늘 오후 9시경 제주도를 시작으로 2~3일에는 전국이 태풍 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삭의 최대풍속은 시속 176㎞, 초속 49m다. 강도는 ‘매우 강’이다. 사람과 커다란 돌까지 날릴 정도의 위력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는 직전 태풍인 ‘바비’보다 센 수준이다. 바비의 최대풍속은 초속 45m였다. 
 
기상청은 마이삭이 1일 오후 9시 서귀포 동쪽 약 150㎞ 부근 해상을 지나 3일 새벽 부산 인근에 상륙, 영남 지역 도시들을 관통한 뒤 강원도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강도는 ‘매우 강’에서 ‘강’으로 약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예측이 맞다면, 9월 2∼3일 전국에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태풍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경남·제주도 100∼300㎜(많은 곳 400㎜ 이상),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북·경북(동해안 제외) 100∼200㎜, 충남·전라도·서해5도 50∼150㎜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상륙전후 40㎧ 안팎이고, 내륙을 지날 때 매우 강한 강풍과 비구름대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시설피해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점검하고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태풍이 접근함에 따라 1일 오전 태풍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조정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한편 해외 기상관측 기관인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은 마이삭이 지나간 후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하이선이 발생할 경우 이르면 이번 주말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우리 기상청은 이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글=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9.01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박지현 ‘포켓 저널리즘’

talktome@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