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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호 화가 39번째 개인전 '스스로 묻다'

갤러리 비선재에서 7월 30일까지 열려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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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호 작가의 개인전 '스스로 묻다'가 갤러리 비선재에서 열리고 있다.
 
 윤양호 작가가 39번째 개인전을 열고 ㅇ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스스로 묻다(SELBST FRAGEN)' 2018년 전시의 주제였던 '오직 모를 뿐'에서 더 나아가 새롭게 제시하는 개념이다. 윤 작가는 단색화와 색면추상의 미학적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다.  이번 전시 역시 단색화와 색면추상에 대한 오랜 고민을 소개하는 자리다.  
 
 오직 모른다는 것은 안다고 하는 관념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들이 일상을 지나며 겪는 경험이나 습득한 지식은 관념화되며 고착화 된다. 작가는 이러한 사유체계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보편적인 사고에서 진행되는 관념적 판단들만으로 자신만의 틀을 만들어 가며 마치 그것이 진리이고, 자신만의 특성인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에서 깊은 연민을 느낀다"고 작가는 말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 '스스로 묻다'는 관념화된 사고에서 자유로움을 찾아가는 자전적인 개념이다. 윤 작가는 초심은 본질에 가깝다고 이야기 한다. 처음 예술가의 길을 가고자 할 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그 길이 힘들다고 말했다. 그 역시 왜 굳이 험난한 길을 가고자 하는가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했다. 그가 얻은 답은 그 길이 수행적이며, 본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가볼 만한 하다는 것. 지금까지 약 38여년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며 많은 고통과 외로움, 쉽지 않은 많은 일들을 경험하면서 그는 언제나 초심으로 돌아가 생각한다. 또한 이 모든 것은 내가 선택한 길이고, 스스로 질문과 답을 거듭하며 걸어가야 하는 길이라는 것을 터득해 가고 있다고 그는 힘을 주어 말한다.
 
스스로 존재하는 모든 대상들은 어떠한 분별도 필요 없다. 스스로 존재만으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작품에 나타나는 단순한 색면들에서 작가는 스스로 묻는다.
‘너는 어디에서 왔느냐’고
 
이번 전시에 보여주는 새로운 작품들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에서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제야 예술가의 길이 무엇인지를 조금은 알아가는 것 같아 이제 이 길이 힘들지만 가치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자 한다고 작가는 말하며, 작품을 통하여 온전한 이심전심(以心傳心)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전시는 갤러리 비선재에서 7월 30일까지 열린다. 관람 예약을 하려면 02-793-5445로 연락하면 된다.
 
 
 

입력 :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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