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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가수 안치환 신곡 ‘아이러니’… 진보 권력에 일침?

[阿Q의 ‘비밥바 룰라] 안 “진영 논리 아닌 ’옳고 그름‘의 노래”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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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의 디지털 싱글 ‘아이러니’의 유튜브 영상 캡쳐.

민중가수 안치환의 디지털 싱글 ‘아이러니’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지난 14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 곡에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몇몇 댓글을 소개하면 이렇다.
 
“시대를 바라보고 또한 국민이 걱정하는 부분을 이렇게 노래로 불러주는 당신은 민중가수가 맞습니다.”
 
“아이러니! 오늘도 퇴근길 콘서트 감사합니다. 와! 가사 리듬까지 안치환스러운 강렬함이 너무 좋습니다.”
 
“가사를 보니 진보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그냥 진보 보수라는 이름으로 둔갑한 기회주의자들(정치인)을 저격하는 노래라고 봄….”
 
이 곡은 ‘기회주의자’로 칭하고 있는 대상들을 향한 거침없는 비판과 풍자를 담고 있는데 현재 행정·입법·사법부 등 권력 3권을 모두 쥔 ‘진보 권력’의 일탈에 일침을 가하는 노랫말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노랫말은 이렇다.
 
(1절) 일푼의 깜냥도 아닌 것이
눈 어두운 권력에 알랑대니
콩고물의 완장을 차셨네.
진보의 힘, 자신을 키웠다네.
 
(후렴) 아이러니, 왜 이러니. 죽 쒀서 개 줬니?
아이러니, 다 이러니. 다를 게 없잖니.
꺼져라! 기회주의자야.
 
(2절) 끼리끼리 모여 환장해 춤추네.
싸구려 천지. 자뻑의 잔치뿐.
중독은 달콤해. 멈출 수가 없어.
쩔어 사시게. 서글픈 관종이여.
 
(후렴) 아이러니, 왜 이러니. 죽 쒀서 개 줬니?
아이러니, 다 이러니. 다를 게 없잖니.
꺼져라! 기회주의자야.
 
아이러니, 왜 이러니. 죽 쒀서 개 줬니?
아이러니, 다 이러니. 다를 게 없잖니.
잘 가라! 기회주의자야.
 
안치환은 노랫말을 두고 논란이 일자,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아이러니’는 진영논리에 대한 노래가 아니다”고 했다.
 
“제가 지금까지 해온 ‘옮고 그름’에 대한 이야기의 연장선상”이라며 “우리 편이라고 항상 옮은 것이 아니고, 상대 편이라고 항상 나쁜 것도 아니다. 아프더라도 중간에 자기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힘을 통해 이룩한 것을 지켜나가자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국 사태를 비롯해 여당 단체장의 각종 성추행 의혹 등 진보 권력의 누수가 터져나와 이 노랫말의 반향 역시 달아오르고 있다.
 

입력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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