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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을 기념하는 공원 건립사업이 올해 경남 거제시 장승포항에서 준공될 예정이다. 10일 거제시는 오는 6∼7월경에 장승포동 687번지 일원에 흥남철수기념공원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차장을 포함한 공원 전체 부지 면적은 2만235㎡로, 흥남철수작전을 기리는 조형물과 휴식 공간, 기념관 등이 마련된다. 공원 부지 내 옛 장승포 여객선터미널을 리모델링한 연면적 2771㎡·2층 규모 기념관에는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작전, 거제로 피난 온 주민들 모습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한 11개 전시 공간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7개 전시 공간에는 미디어아트 기법을 활용해 흥남철수작전과 관련한 이야기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공원 관리·운영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 시는 공원 운영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오는 4월경 공원 준공을 완료한 뒤 정식 개관 일정을 정할 방침이다. 이 공원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 중공군 개입으로 함경남도 흥남에서 철수하던 국군과 미군이 피난민 약 10만명을 거제, 부산 등 이송한 흥남철수작전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다. 철수작전 당시 흥남에서 출항한 마지막 배인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정원인 60명을 초과한 피난민 약 1만4000명을 태워 거제 장승포항으로 무사히 철수했다. 배 한 척으로는 가장 많은 생명을 구출해 기네스 인증을 받았다. 거제시는 전쟁사에서 가장 인도주의적인 작전으로 평가받는 흥남철수작전을 조명하고, 메러디스 빅토리호가 장승포항에 도착한 사실 등을 기념하기 위해 10여년 전부터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예산 확보 문제와 행정 절차상 어려움 등으로 공원 조성이 표류하자 시는 사업계획안을 수정 추진하면서 올해 개관할 수 있게 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결심공판이 구형 없이 끝났다. 재판부는 오는 13일 재판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9일 오전 9시 20분 형사대법정 417호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국방부 장관 등의 결심 공판을 열고 익일 0시 10분까지 14시간 50분가량 진행했다. 지귀연 재판장은 이날 변론을 종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측이 서증조사에 8시간 가량을 할애하면서 재판이 길어졌다. 이에 재판부는 새벽까지 진행하기는 힘들다는 판ㄷ나 하에 다음 기일에 구형의견과 최후진술 등을 듣기로 했다. 이번 결심공판에서 점심시간은 1시간 30분이 주어졌으며 오후 5시 45분에는 휴식시간을 갖기도 했다. 재판은 휴정과 재개를 반복했다. 결국 재판부는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으로 추가기일을 지정하고 이날 윤 전 대통령 측의 서증조사와 특검팀의 구형, 피고인들의 최후진술을 진행하기로 조정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국방부가 9일 소장 이하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채 상병 순직 사건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사건을 조사했던 박정훈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9일 국방부는 소장 이하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하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번 인사로 소장 41명과 준장 77명이 새로 임명됐다. 군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소장 진급자는 육군준장 박민영 등 27명이고 해군 준장은 고승범 등 7명, 해병준장은 박성순, 공군 준장은 김용재 등 6명이다. 이들은 주요 전투부대 지휘관 및 각 군 본부 참모 직위를 역임할 예정이다. 준장 진급자는 육군대령 민규덕 등 53명, 해군대령 박길선 등 10명, 해군 대령 박길선 등 10명, 해병대 대령 현우식 등 3명, 공군 대령 김태현 등 11명으로 총 77명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헌법과 국민에 대한 충성을 바탕으로 군인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사명감이 충만한 군대를 만들 수 있는 우수자 선발에 중점을 뒀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불안정한 국제안보 정세 속에서 한반도 방위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와 미래 전투력 발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역량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군대 재건 기반 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일하는 인재’를 발탁하기 위해 출신, 병과, 특기 등에 구애됨 없이 다양한 영역에서 인재들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 소장 진급자 중 비육사 출신 비율은 이전 진금 심사의 20%에서 41%로 대폭 확대됐다. 육군 준장 진급자 중 비육사 출신도 25%에서 43%로 늘어났다. 공군 준장 진급자 중 비조종 병과 비율은 전년 25%에서 전년 45% 수준까지 확대됐으며, 여군의 경우 2002년 최초 여군 장군 진급 이후 최대인 5명(소장 1명, 준장 4명)이 선발됐다. 소장 진급 주요
12‧3 비상계엄 관련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심공판이 시작됐다. 이날 오후 늦게 검찰의 구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년간 진행된 재판에서 내란특검팀과 윤 전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의 성격을 두고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여왔다. 선고 공판은 2월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김용현 전 국방부 등 군‧경 수뇌부 7명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는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 전 장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 주요 피고인 8명이 전원 법정에 출석했다. 오전 9시 22분쯤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윤 전 대통령은 흰색 셔츠에 검은색 정장 차림이었다. 그는 재판부를 향해 인사를 한 뒤 잠시 방청석을 둘러보고 피고인석에 착석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 무기금고다. 특검팀은 전날 윤 전 대통령 구형량을 정하기 위해 수사팀을 불러 회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판결은 2월 중 선고될 예정이다. 재판부는 결심공판을 끝으로 판결문 작성에 돌입한다. 재판부는 다음달 말로 예정된 법관 정기인사 이전에 선고를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8일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를 방문해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한화그룹 우주사업을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 등 경영진이 함께 했다. 이날 김승연 회장은 방명록에 ‘어려워도 반드시 가야할 길을 가는 것, 그것이 한화의 사명입니다. 제주우주센터와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는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섭시다.’라고 적고 친필사인을 남겼다. 김승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전한 격려사에서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꿈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현실이 됐다. 달 궤도선에 이어 달 착륙선 추진 시스템까지 만들게 돼 한화는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의 명실상부한 선도 주자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어려워도 반드시 가야할 길을 가는 것, 그것이 한화의 사명”이라며 “그렇게 난관을 뚫고 우리가 만든 위성이 지구의 기후 변화를 관측하고, 안보를 지키며,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것이 한화가 추구하는 진정한 사업의 의미이고 가치”라고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또 “제주우주센터는 단순한 사업장이 아니라 한화의 우주를 향한 원대한 꿈의 현재이자 미래”라며 “우주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자에게만 길을 내어준다”고 한화 만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1980년대 화약을 만들던 시절부터 우주산업을 꿈꿔왔다. 김회장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려면 한화가 만든 인공위성을 한화가 직접 쏘아 올려야 한다는 뜻을 여러차례 강조해왔고, 마침내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으로 현실이 된 것이다. 김승연 회장의 우주에 대한 열망은 김동관 부회장에게 이어졌다. 김 부회장은 2021년 우주 산업 전반을 지휘하는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켰다. 당시 김 부회장은 ‘스페이스 허브’ 조직을 엔지니어들 위주로 구축하고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엔지니어들과 함께 우주로 가는 지름길을 찾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CES 2026에서 글로벌 IT 전문 매체 CNET이 선정하는 Best of CES 2026에서 ‘Best Robot(최고 로봇)’ 상을 수상했다. CNET은 CNET, PCMag, Mashable, ZDNET, Lifehacker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기술 미디어 그룹이자 CES 공식 파트너로서 ‘Best of CES’ 선정과 심층 기술 분석을 제공하는 대표적 테크 저널리즘 기관이다. 아틀라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된 현대차그룹의 AI 로보틱스 전략의 핵심으로, 이번 CES 2026에서 첫 공개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축적해 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 학습 능력과 다양한 작업 환경에 대응 가능한 유연성을 갖춰 실제 제조 현장에서 높은 효율성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CNET은 아틀라스의 자연스럽고 인간에 가까운 보행 능력, 세련된 디자인 등 핵심 요소를 높이 평가하며 CES 2026 ‘Best Robot’으로 선정했다. 특히 인간과 협업하는 차세대 로봇을 통해 그룹이 제시하는 인간 중심 AI 로보틱스 비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CNET은 “아틀라스는 CES 2026에서 확인한 다수의 휴머노이드 로봇 가운데 단연 최고였다”며 “전시장에서 시연된 프로토타입은 자연스러운 보행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양산형에 가까운 제품 버전은 올해부터 현대차그룹 제조 공장 투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했다. 아틀라스는 2028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HMGMA)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부품 시퀀싱 등 안전성과 품질 향상 효과가 검증된 공정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
당 쇄신을 약속한 국민의힘이 첫 단계로 당명 변경 여부를 묻는 전 당원 의견 수렴 절차에 착수한다. 9일 국민의힘은 전 당원 공지를 통해 “당의 가치와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당명 개정에 대한 전 당원 의견 수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민의힘 책임당원 전체로, 9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답변을 받는다. 당원들의 새로운 당명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 수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당명 개정이 이뤄질 경우, 지난 2020년 9월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변경한 이후 약 5년 4개월 만의 당명 변경이 된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7일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3일부터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빠르게 의견을 수렴한 뒤 당명 개정 절차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 당명 개정에 대한 찬성 의견이 우세할 경우, 국민의힘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당명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이후 후보군을 압축하여 최종 선택 과정을 거쳐 새로운 당명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번 당원 조사는 당원 중심 정당이 되는 첫걸음”이라며 “당의 주인인 당원의 뜻을 직접 묻고 ‘이기는 변화’를 당원과 함께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책임 있는 변화와 혁신으로 당을 쇄신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여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APR)이 병무청 병역지정업체로 신규 선정되며 중장기 연구개발(R&D) 인력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8일 에이피알은 서울지방병무청으로부터 2026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병역지정업체 제도는 병역법에 따라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며, 병역의무자가 군 복무 대신 지정업체에서 연구 인력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병역지정업체는 연구개발 역량과 연구 환경, 전문연구요원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된다. 에이피알은 이번 선정을 통해 전문연구요원을 연구 인력으로 편입·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2026년부터 중장기 연구개발 인력 운용에 있어 보다 안정적인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에이피알은 그동안 화장품과 홈 뷰티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2020년 설립한 기업부설연구소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효능·안전성 검증 체계를 구축했으며, 2025년 하반기에는 ‘인비트로(in vitro)’ 기반 효력시험 인프라를 확장해 비임상 단계에서의 효능 평가 역량도 내재화했다. 이를 통해 기초 연구부터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R&D 연속성을 강화했다.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서는 전문 연구조직 ‘에이디씨(ADC)’를 중심으로 의료공학·전자공학 기반 기술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외 특허 출원과 등록도 지속적으로 늘려 2025년 3분기 기준 누적 300여 건을 넘어섰다. 이 같은 연구 조직과 인프라는 제품 기획·개발·생산·인증으로 이어지는 ‘뷰티 R&D 밸류체인’ 내재화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피알 측은 “이번 병역지정업체 선정이 에이피알의 연구 인프라와 연구 인력 운영 체계가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후보 토론회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선거에 출마한 한병도·진성준·박정·백혜련 의원(기호순)이 당 안팎의 현안에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토론회의 최대 이슈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였다. 갑질 의혹과 공천헌금 이슈로 당내에서 자진 탈당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언급이 여러 차례 나왔고 각 후보에 관련 질문도 제시됐다. 사회자의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자진탈당해야 하나'라는 OX 질문에 한병도·진성준·백혜련 후보는 O를 택했고 박정 후보는 X를 택했다. 해당 문제에 유일하게 'X'를 택한 박정 후보는 "본인이 하고 싶은 소명을 듣고 나서 윤리심판원이라는 공식 기관을 통해서 판단하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면 하는 것이 민주주의 절차"라고 설명했다. 차기 원내대표의 임기를 두고서도 반응이 갈렸다. 김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는 4개월로, 진 의원과 박 의원, 백 의원은 김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만 수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 의원은 '지방선거 후속 상황까지 고려해서 이번 원내대표는 연임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유일하게 O를 표시해 연임의 가능성을 남겼다. 최근 정치권 이슈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4명 모두 "청문회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방선거 필승을 위해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청와대 인사의 과감한 차출이 필요하다'는 질문에는 2대2로 의견이 갈렸다. 진성준 박정 의원은 O로 찬성했고, 한병도 백혜련 의원은 X를 표시하며 "청와대는 해당 역할을 하고 선거에선 현재 후보들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은 10, 11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와 11일 의원 투표(80
사단법인 창끝전투(학회장 조상근,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연구부교수)가 지난 2일 육군 5사단 드론공작소에 드론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최신 시뮬레이션 장비를 기부했다. 창끝전투는 “이번 기부는 500만원 상당으로 국방부의 ‘드론전사 50만 양성 정책’을 뒷받침하고, 국내 드론 소부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고 했다. 조 학회장은 “국내 드론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중국산이 아닌 국산으로 기부 품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부 품목에는 드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장비가 포함돼 있다. 학회 최현호 대드론전투연구소장은 “실제 드론 비행 조종에 앞서 가상 환경에서 훈련하면 단기간 내에 조종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숙련된 드론 조종사도 비행 전에 가상 프로그램을 활용한다”고 했다. 5사단 주임원사 김상훈 원사는 “기부 덕분에 사단 드론공작소에서 양성하는 드론 조종사의 능력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 육군에서 가장 뛰어난 드론 조종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학회장은 “국방부 비영리 학회로서 군 발전에 직·간접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며 “2026년에도 우리 군 곳곳에 드론공작소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학회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5사단은 창끝전투와 협력해 지난해 6월 우리 군 최초로 드론공작소를 설치했다. 드론 제작, 정비, 훈련 등을 통합 운용해 전방 사단에 최적화된 드론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
교도소와 노숙인 시설, 지역자활센터에서 써 내려간 문장들이 전시 공간에 걸린다. 제1회 팬지문학상 수상작품 전시회 ‘나를 생각해 주세요’가 1월 1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정독도서관 옆 갤러리 단정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 ‘나를 생각해 주세요’는 팬지꽃의 꽃말에서 따왔다. 팬지의 어원인 프랑스어 ‘팡세(Pensées)’가 ‘생각’을 뜻하는 데서 착안했다. 전시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팬지문학상 수상자와 디딤돌 인문학 참여 강사들이 공간을 지킨다. 팬지문학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인문공동체 책고집이 수행한 디딤돌 인문학 사업을 통해 제정됐다. 전국 53개 교정시설과 노숙인 시설, 지역자활센터에 속한 이들만을 대상으로 한 문학상으로, 사회적 단절을 겪는 이들의 목소리를 문학으로 기록한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제1회 공모에는 전국 26개 교도소와 노숙인 시설 등에서 총 288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상은 문장의 기교나 완성도보다 삶을 정직하게 응시한 글, 희망과 의지를 담아낸 글에 더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인 문체부 장관상은 경기도 시흥 베다니마을의 강진민 씨가 쓴 산문 ‘창백한 아이’가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10살 무렵 학대를 마주한 기억을 용기 있게 재현하고, 결국 아버지를 용서하는 결말이 놀라울 만큼 진실했다”고 평가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은 제주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 고명희 씨의 시 ‘가족’, 강서지역자활센터 박재관 씨의 산문 ‘위법망구’, 청주지역자활센터 방윤정 씨의 산문 ‘솔직해지기가 이렇게 힘들다’, 순천디딤빌 이종인 씨의 산문 ‘천사였을까’ 등 4편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총 15명에게 돌아갔으며, 수원다시서기센터와 화성지역자활센터, 대구교도소, 공주교도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팬지문학상은 당선작 1편만을 뽑는 기존 문학상과 달리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
지난 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두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북핵 빠진 ‘앙꼬 없는 찐빵’이었다”고 지적했다. 8일 안 의원은 “한한령 해제, 서해 구조물 철수 문제 등이 논의됐다고 하지만,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사안”이라면서 “문제는 우리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의제인 북한 핵 문제가 뒤로 밀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보 정권이었던 문재인 정부에서도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먼저 다뤘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해 원론적인 수준에서 중국의 역할을 요청하는 데 그쳤을 뿐, 적극적이거나 분명한 메시지는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북한 비핵화가 미중 양국의 전략적 관심에서 멀어지는 사이 북한은 사실상 핵 보유국이 되고 있고, 기정사실이 되고 있으며, 북·중·러 간 밀착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이럴수록 대한민국은 더욱 분명하고 적극적으로 북한 비핵화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직접 밝힌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뜻하는, 이른바 ‘END 이니셔티브’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지 못한 이재명 정부의 기조는 김정은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는 전략일 수 있다”며 “그러나 북한의 반응은 늘 한결같다. ‘호응 없는 유화’는 전략이 될 수 없다. 길이 아니면 지체하지 말고 다른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번 방중에서 중국 내 탈북자 인권 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점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은 북핵 빠진 ‘앙꼬 없는 찐빵 회담’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pointer-events-auto scroll-mt-[calc(var(--header-height)+min(200px,max(70px,20svh)))]" tabindex="-1" dir="auto" data-turn-id="request-69159f20-ee68-8323-b1c5-40d0740f2087-6" data-testid="conversation-turn-40" data-scroll-anchor="true" data-turn="assistant"> 대한가라테연맹이 2027년 제14회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의 개최 도시로 강원도 원주시를 확정했다. 대한가라테연맹은 원주시청에서 원주시, 원주시체육회와 함께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상철 대한가라테연맹 회장과 원강수 원주시장, 정동기 원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제14회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는 2027년 4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북한 등 동아시아 7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가라테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원주시가 보유한 스포츠 인프라와 대회 운영
보건복지부가 공중보건의사(공보의)를 대상으로 한 설문지에서 조롱에 가까운 표현이 담긴 선택지를 집어넣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공보의란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자격을 가진 사람이 병역의무 보충역으로 지역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하는 것을 말한다. 8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는 “의과 공보의 감소 추세에 따라 효율적이고 적재적소의 배치기준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공보의들에게 설문지를 배포했다. 보건복지부가 공보의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문항. 사진=공보의 A씨 제공 해당 설문지에서 문제가 된 내용은 ‘보통 의사에 비추어볼 때, 현재 기관의 업무 강도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문항이다. 해당 문항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질의에 답하는 5개의 선택지가 문제가 됐다. 문항에 대한 선택지는 ‘매우 높다’ ‘조금 높지만 할 만 하다’ ‘보통이다’ ‘낮다’ ‘할 일이 없어서 힘든 수준이다’ 순으로 배치됐다. 보통 선택지가 ‘매우 높다’ ‘조금 높다’ ‘보통이다’ ‘낮다’ ‘매우 낮다’로 이루어져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해당 설문지가 배포된 이후 의사 인증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 커뮤니티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할 일이 없어서 힘든 수준이다’라는 문항에 대해 ‘조롱조’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16년 대한공중보건의사회협의회 조사에 따르면, 정부가 전국 보건소에 배치하는 공보의 수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는 가운데, 공보의들 업무량은 평균 26.4% 증가했다. 공보의 A씨는 “아내가 아이를 낳은 이후에도 바로 섬에 들어가서 일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번 설문조사 문항을 보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상황”이라며 “이번 설문 문항은 복지부가 의사를 어떻게 보는 지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공보의 B씨는 “해당 설문조사 문항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금현물 ETF’(0072R0)의 순자산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은 1조 607억원이다. 금 가격 상승에 따른 투자 수요 증가로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순자산이 확대됐다. 해당 ETF는 지난해 개인 누적 순매수 5378억원을 기록하며, 신규 상장한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금은 지난해 최고가를 경신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 기준금리 인하 국면 진입, 미국 연준의 정책 신뢰도에 대한 우려 등이 겹치며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었다. ‘TIGER KRX금현물 ETF’는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 상장된 순도 99.99%의 금 현물을 직접 편입하고, 이를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하는 현물형 ETF다. 총보수는 연 0.15%로 국내 금 ETF 가운데 최저 수준이며, 해외 금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형 구조와 달리 이중 보수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시장에서도 호주에 상장된 세계 최초 금 현물 ETF인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를 비롯해,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Global X Gold Yield’,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Gold Producers’ 등 미국·캐나다·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폭넓은 금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금은 46년 만에 연간 최대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매우 강한 한 해를 보냈고, 올해 역시 상승 동력이 유효하다고 본다”며 “안전자산인 금을 활용한 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국내 최저 보수의 ‘TIGER KRX금현물 ETF’는 경쟁력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의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8.06%, 영업이익은 64.3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71%, 영업이익은 208.17% 증가했다. 영업이익 20조원대는 삼성전자의 최대 분기 매출이며, 국내 기업으로서 처음 세운 영업이익 기록이다. 신기록의 일등공신은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메모리 사업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DS 부문의 영업이익이 16~17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1월8일 14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K-뷰티 의료기기 해외 의료진 대상 교육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유치한 국가사업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가 2025년 사업 수행 결과 3년 연속 정부 우수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국산 의료기기의 의료현장 활용 확대와 시장 진출 성과, 교육훈련 운영의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성남이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분야의 대표 거점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연계해 우수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사용 경험을 확대하고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된 사업이다. 단계별 전문 교육훈련과 사용적합성 평가, 전시·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은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성남시가 지원한다.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105종의 국산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1,774명의 국내외 의료진을 연계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며 국산 의료기기의 임상 활용 확대와 시장 안착을 지원했다. 해외 성과도 두드러졌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회 K.A.T 워크숍에서는 한국 의료진 10명이 성형·피부미용 분야 강연과 라이브 수술·시술을 진행했으며, 현지 의료진 350여 명을 대상으로 국산 의료기기와 K-의료기술을 소개했다. 센터의 교육훈련은 피부미용기기, 최소침습 수술기기, 디지털 융합기기를 아우르는 이른바 B-M-D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치과와 안과, 영상진단 기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교육훈련을 통해 참여 기업들의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메디허브의 디지털 자동주사기 아이젝은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국내 374개 의료기관에 납품됐고, 중국과
롯데뮤지엄이 타샤 튜더 탄생 110주년 기념전 ‘스틸, 타샤 튜더: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의 삶’과 연계한 전시 감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의 주제를 일상의 감각으로 확장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연령과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롯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롯데뮤지엄은 도심 속 복합문화 공간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바쁜 일상에서도 예술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 연계 프로그램 ‘오늘은 미술관’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롯데뮤지엄 기획 프로그램,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협력 프로그램, 주말 어린이 프로그램 등 세 가지로 구성돼 타샤 튜더의 삶과 철학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롯데뮤지엄 기획 프로그램은 전시 감상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결합한 클래스로 1월 중 총 세 차례 운영된다. 1월 7일에는 ‘생각하는 박물관’ 권은희 대표가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이 열려 타샤 튜더의 삶과 교육관을 소개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전시를 감상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1월 22일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슬로가 참여하는 일러스트 클래스가 진행돼 전시에서 받은 인상을 바탕으로 꽃 모양 나무 조각에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갖는다. 1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식물 인테리어 숍 슬로우파마씨의 이구름 대표와 환희 실장이 압화 클래스를 진행하며, 전시 속 정원과 온실에서 영감을 받은 압화 작품 제작을 돕는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와 협업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월 15일에는 티 오마카세 코코시에나의 김은지 대표가 진행하는 티 클래스가 열려 타샤 튜더의 삶과 차 문화를 연결한 티 테이스팅과 티 블렌딩 세션을 선보인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케이크 그리기 클래스는 2월 12일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운영되며, 3월 5일에는 피에스플랜트아트스튜디오 소리나 대표와 함께하는 테라리움 클래스가 진행된다. 어린이 대상 공식 교육 프로그램도 전시 기간 중 매주 주말 정례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도슨트 프로그램
*]:pointer-events-auto scroll-mt-[calc(var(--header-height)+min(200px,max(70px,20svh)))]" tabindex="-1" dir="auto" data-turn-id="30afdbf1-6580-496d-8dde-f573514c0041" data-testid="conversation-turn-32" data-scroll-anchor="true" data-turn="assistant"> 도서출판 넥서스가 한국 문학의 새로운 서사를 발굴하기 위한 ‘제6회 넥서스 작가상’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 접수는 이달 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넥서스 작가상은 기존 경장편 중심이던 응모 범위를 장편 소설까지 확대하며 공모 방식을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분량과 형식의 제약을 완화해 보다 깊이 있는 서사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수용하겠다는 취지다. 응모 작품은 원고지 기준 600매 이상 1200매 이하의 장편 소설까지 가능하며, 순문학을 비롯해 SF, 추리, 청소년 소설 등 장르 제한 없이 접수할 수 있다. 신인과 기성 작가 모두 응모 대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인세를 분리해 지급한다. 대상 수상작 1편에는 상금 3000만 원이 주어지며, 이는 선인세가 아닌 순수 상금이다. 수상작이 단행본으로 출간될 경우 판매 부수에 따른 인세 10퍼센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김병기 의원에 대한 탈당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갑질 의혹뿐만 아니라 공천헌금 수수 의혹까지 확산되면서 원내대표직은 사퇴했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커져서다. 그러나 김 의원이 자진 탈당 의지가 없는데다 당 지도부도 강제탈당이나 제명까지는 언급하지 않고 있어 '김병기 리스크'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김 의원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지난 7일 오전 YTN라디오 '더인터뷰'에서 "지도부의 입장은 명확하다. 감찰 결과를 토대로 윤리위의 최종 판단을 기다릴 것"이라며 "현재 단계에선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칙 있는 (결론을 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당내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김 의원이 당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해 스스로 당을 떠나려 하지 않고 있다. (당의 결정이 내려지면 김 의원도) 수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당내에서는 김 의원이 결단을 내리거나 제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지방선거 공천헌금 의혹에 휩싸인 김 의원 관련 리스크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 예정인 박주민 의원은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의원이) 선당후사의 정신을 가지고 당에 가장 부담이 가지 않는 결정을 스스로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박지원 의원도 SNS에 "모든 곳에서 민주당 공천 헌금 사태를 걱정한다. 자유당 고무신 선거도 아니고 21세기 대명천지 민주당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야단이냐"며 "김 전 원내대표(김병기 의원)는 억울하더라도 자진 탈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n
지난 4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3박 4일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9시40분경 귀국했다. 이 대통령의 방중을 두고 일각에서는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를 기대했다. 그러나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석 자 얼음이 한 번에 녹지 않는다”고 말하며 한한령 전면 해제에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단계적인 한한령 해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중국은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계기로 비공식적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제한하는 조치인 한한령을 시행해 왔다. 양국 정상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총 1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다만 MOU는 구속력이 없는 선언적 합의에 불과하다. 정상회담 이후 열린 공식 만찬에서 양국 정상은 짜장면을 함께했다. 시 주석이 베이징식 짜장면을 소개하자 이 대통령은 “한국 짜장면보다 담백하고 건강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시진핑 주석과 중국 권력 서열 2·3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전국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을 면담한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실질적인 외교 성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순방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쿠팡 중국인 직원이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등의 사건으로 반중 정서가 확산하고 있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근거 없고 불필요한 혐오 선동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갖고 엄히 제재해야 한다는 점은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어 “쿠팡의 범죄 행위자가 중국 사람이다. 어쩌라고요?”라
서기성 SY그룹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합류해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국내 유망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목표로 구성됐다. SY그룹은 자연과한의원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웰니스 브랜드 grn+ 등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실제 한의원을 직접 운영하며 축적한 임상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 전문성과 소비자 중심의 제품 기획을 결합한 통합 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헬스케어 전문 법인 아임허브를 통해 한의학 기반 브랜드 ‘강한방’을 론칭하고, 숙취 개선 성능을 인체적용시험으로 확인한 숙취해소제 ‘간의신’을 출시했다. 간의신은 그룹 소속 한의사 50여 명이 음주 후 나타나는 증상과 숙취 패턴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도출한 핵심 포인트를 토대로 개발됐으며, 숙취의 원인 자체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SY그룹은 앞서 자연과한의원을 통해 체중 관리와 건강 밸런스를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 노하우를 축적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rn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하며 국내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사업 구조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SY그룹은 원료 경쟁력 강화와 현지 맞춤형 제품 기획,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중동 시장까지 단계적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서기성 회장은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는 단순한 기업 성과를 넘어 한국형 헬스케어 모델의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서 확인하는 계기”라며 “의료 전문성과 소비자 경험을 연결한 K-헬스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미술의 거장 장 미셸 바스키아 특별전이 개막 3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전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관람객 20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9개국에서 수집한 회화와 드로잉 70여 점, 국내 최초 공개된 바스키아의 노트북 페이지 160여 점 등 총 2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기획전이다. 총 11개 섹션으로 구성돼 ‘New York, New York, 1981’, ‘Flesh and Spirit, 1982-1983’, ‘Exu, 1988’ 등 바스키아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배우 박보검이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터로 참여한 점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다. Untitled (1986) 특히 이번 전시는 바스키아의 작품과 함께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탁본, 훈민정음 해례본 영인본, 추사 김정희의 후기 서체,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등 한국의 문자와 상징을 담은 문화유산을 함께 전시해 색다른 전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람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관람객들은 “미술의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전시”, “처음 접하는 방식의 전시라 인상 깊었다”, “해외에서 봤던 전시를 한국에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SNS를 통해 관람 후기를 공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RM을 비롯해 세븐틴 디에잇, 배우 김혜수, 하지원, 소유진, 전혜빈, 박주미, 기은세, 방송인 데니홍, 유현준 교수 등 다수의 셀럽들이 전시 관람 인증을 남기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높은 관람 수요에 따라 전시 관람 시간도 연장됐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관람 시간을 밤 9시까지 늘려 운영하며, 입장은 오후 8시에 마감된다. 이 외 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 7시까지
무소속 우원식 의원이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제27회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백봉신사상 대상과 함께 발표된 2025년 신사의원 베스트 10에는 김도읍 의원(국민의힘),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준석 의원(개혁신당), 주호영 의원(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국민의힘),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1월 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3층 국회접견실에서 열렸다. 백봉신사상은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산하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1999년 제정됐다. 초기에는 국회 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 설문조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나, 2018년 제20회부터는 동료 국회의원들의 평가를 도입했다. 2021년 제23회부터는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사무처 직원들의 의견까지 수렴해 평가의 폭을 넓혔다. 이번 제27회 백봉신사상은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설문 응답 결과는 한양대학교 남은우 전 연구교수에게 의뢰해 통계 분석을 거쳐 최종 도출됐다. 설문에서 응답자들은 신사의원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을 가장 많이 꼽았다. 1순위 기준으로 정직성이 33.5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의회민주주의 실천 22.1퍼센트, 국가·사회·국민에 대한 헌신 21.9퍼센트가 뒤를 이었다. 이어 정치적 리더십 9.9퍼센트, 언어구사 능력 9.4퍼센트, 보편적 세계관 2.0퍼센트 순이었다. 2순위 응답에서도 정직성이 21.1퍼센트로 가장 높았으며, 언어구사 능력 19.9퍼센트, 의회민주주의 실천 19.2퍼센트, 국가·사회·국민에 대한 헌신 18.7퍼센트, 정치적 리더십 17.4퍼센트 등이 뒤를 이었다. 종합적으로 응답자들은 정직성, 의회민주주의 실천
최근 온라인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기업가이자 미래 설계자인 일론 머스크의 ‘2026~2030년 파괴적 혁신과 인류의 미래’라는 제목의 장문 글이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종말, 인간 1명당 5대의 로봇, 보편적 고소득, 뉴럴링크를 통한 텔레파시까지 이어지는 이 글은 마치 일론 머스크가 직접 정리한 미래 선언문처럼 읽힌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이 글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머스크가 2026~2030년을 특정해 인류의 미래를 단계별로 정리한 글, 선언문, 기고문, 연설문은 지금까지 확인된 바 없다. ‘머스크 글’의 실체 이 글은 머스크의 인터뷰 발언, 혹은 테슬라 실적 발표 중 코멘트, X(옛 트위터)에 올린 단문, 팟캐스트에서의 즉흥적 전망 등을 재조합·각색한 2차 서사물에 가깝다. 특히 “5년 내 스마트폰 소멸”, “로봇 400억 대”, “2만 달러 로봇이 외과 수술” 같은 문장은 머스크가 직접 말한 적이 없는 내용이다. 머스크의 화법은 대체로 조건부·장기적·가설적이다. 반면 이 글은 연도와 수치를 못 박아 확정된 미래처럼 서술한다. 문체와 구조 모두 머스크 특유의 산만하고 실험적인 발언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면 머스크는 실제로 무엇을 말했을까. 과장을 걷어내고, 머스크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범위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머스크는 반복적으로 “장기적으로 로봇이 인간 노동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해 왔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연도나 ‘인간 1명당 몇 대’ 같은 수치를 확정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그의 핵심 메시지는 이렇다. “물리적 노동이 더 이상 희소 자원이 아닐 수 있다.” 이는 노동의 종말 선언이라기보다 노동 구조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문제 제
'지방선거 구인난' 국민의힘, 추미애에 맞설 경기도지사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