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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Standard)' 등급을 획득했다. 올 상반기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이어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까지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하며 보안 성능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았다. KISA의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홈캠, 스마트가전 등 일상 속 IoT 기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해킹이나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여부를 평가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로 국내 최초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고, 현재까지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한층 강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됐다. 삼성전자의 독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nox)는 물론, '녹스 매트릭스'의 트러스트 체인(Trust Chain)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가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한다. 또 비밀번호나 인증정보, 암호화 키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하는 '녹스 볼트(Knox Vault)'도 탑재돼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더욱 철저히 보호한다. 2025년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은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전시되며, 연내 출시 예정이다. 글=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8월 소비자물가가 휴대전화료 일시 인하의 영향으로 1%대 상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농산물 가격은 큰 폭으로 올라 체감물가 부담은 여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은 ‘8월 소비자물가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로 1년 전보다 1.7% 올랐다. 지난해 11월(1.5%) 이후 최소 폭 상승이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올해 1월부터 2%대에 머물다가 지난 5월 1.9%로 하락했으나, 6~7월에는 도로 2%로 올랐고, 지난달엔 1%대로 내려왔다. 이러한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의 주요 원인은 1년 전보다 21% 하락한 휴대전화료 요금이다. 코로나19 당시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이 있었던 2020년 10월(-21.6%) 이후 최대 폭으로 내린 값이다. SK텔레콤은 해킹 사태로 대규모 가입자 이탈이 벌어지자 8월 한 달간 2000만명이 넘는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통신 요금을 50% 감면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료를 포함한 공공서비스 요금은 1년 전보다 3.6% 하락하며 전체 물가를 0.42%p(포인트) 떨어뜨렸다. 반면 ‘장바구니 물가’로 불리는 농축수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4.8% 급등했다. 지난해 7월(5.5%)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했다. 이에 전체 물가가 0.37%p 끌어올려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1.3% 상승했다. 전월(2.0%)에 비해 크게 떨어진 값이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1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탄산수 브랜드 ‘라인바싸’의 레몬과 자몽 맛을 무라벨(Label-free)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후온난화로 인해 친환경 이슈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국내 대표 식음료 기업인 동아오츠카가 ESG 경영에 앞서가는 모습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기업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도록 하는 경영 철학이다. 라인바싸는 지난해 4월 플레인 제품을 시작으로 이번 레몬·자몽까지 무라벨 제품군을 확대하며 총 3종의 무라벨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새롭게 출시된 무라벨 라인바싸 레몬과 자몽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무라벨 제품은 페트병 겉면의 라벨을 제거해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무라벨 전환으로 연간 약 4330kg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무라벨 제품을 출시해 1년간 약 1만7560kg의 비닐 폐기물 절감, 3만1784kg의 탄소 배출 저감, 30년생 소나무 4948그루 식재 효과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철호 대표이사 사장은 “라인바싸 무라벨 출시는 분리배출 편의성과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라벨 페트병은 일반 페트병보다 더 재활용하기 쉽기 때문에 재활용에 드는 비용은 물론, 고품질의 재활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라벨을 제거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분리수거 할 때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업계 관계자들은 “ESG가 젊은 세대
대구의 도심 유원지인 수성못 인근에서 육군 대위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육군과 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9분경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화장실 뒤편에서 30대로 보이는 남성이 숨져 있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숨진 이는 경북에 있는 육군 직할부대 소속 대위로, 당시 사복을 착용하고 머리 쪽에 총상으로 인한 출혈이 있는 상태였다. 그의 곁에는 K-2로 추정되는 군용 소총이 놓여 있었다. 이 총기는 군 당국이 현장에서 수거했다. 군 당국은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과 총기 반출 경위,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총기 반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민간 수사기관과 공조해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제네시스가 저금리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시그니처(Signature) 할부’ 금융상품 프로모션을 9월 한 달 간 운영한다. 프로모션 기간에 고객은 차량 금액의 1%를 선수금으로 납입하고 나머지 금액을 ▲1.9% 금리 36개월 할부 ▲2.9% 금리 48개월 할부 ▲3.9% 금리 60개월 할부 중 한가지 방식으로 선택해 지불하면 된다. 제네시스가 1%대의 저금리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차종이 프로모션 대상이다. 프로모션 혜택을 받아 36개월 할부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월 할부금을 ▲GV70 147만원에서 142만원으로 ▲GV80 186만원에서 180만원으로 ▲G80 167만원에서 161만원으로 ▲G90 271만원에서 261만원으로 절감할 수 있다. 총 납입료는 기준 ▲GV70 189만원 ▲GV80 239만원 ▲G80 215만원 ▲G90 348만원 낮아진다. 시그니처 할부 이용 고객은 기존 제네시스의 ‘THE BETTER CHOICE(더 베터 초이스)’ 프로그램과도 중복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HE BETTER CHOICE' 프로그램은 현대차·외산차·제네시스 차종을 보유 또는 렌트 및 리스하던 고객이 제네시스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기본 가격 할인 ▲캐시백 제공 ▲렌트 및 리스 비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시그니처 할부 등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www.genesis.com)를 참고하면 된다. 글=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2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가 열린다. 최교진 후보자의 논란은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와 비교해 무엇이 문제일까. 《목민심서》는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지방관(수령)이 지켜야 할 도덕적·행정적 원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으로, 오늘날에도 공직자의 윤리 지침서로 널리 회자된다. ◆음주운전 논란=《목민심서 · 율기(律己)》에 따르면 ‘수령은 사사로운 욕심을 억제하지 못하면 백성의 고통을 덜어줄 수 없다’고 적고 있다. 목민관은 자기 절제, 특히 욕망을 경계해야 한다. 최 후보자의 혈중알코올농도 0.187% 음주운전은 자기 절제 실패로, 정약용의 경계에 정면으로 어긋난다. ◆논문 표절 의혹=《목민심서 · 교학(敎學)》에 따르면 ‘거짓으로 학문을 행하면 백성의 신뢰를 잃는다’고 했다. 학문은 수양의 기본이며, 표절은 공직자의 신뢰 상실로 이어진다. 최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은 학문적 진실성을 저버린 것으로, 교육 수장으로서 신뢰 기반을 훼손한다. ◆막말·정치 편향=《목민심서 · 율기(律己)》에 따르면 ‘말을 삼가고 몸가짐을 바르게 하여야 한다. 한마디 말, 한 번의 행동이 모두 백성의 거울이 된다’고 했다. 공직자의 말과 행동은 백성이 그대로 본받기 때문에 항상 품위와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최 후보자의 “병신년” “사법살인” 등 소셜미디어 발언은 교육 수장의 품위와 중립성을 해친다. ◆교육을 책임진 수장으로서 상징성과 신뢰=《목민심서 · 애민(愛民)》에 따르면 ‘수령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근본으로 삼아야 하며, 백성은 수령을 거울삼아 행한다’고 했다. 공직자가 도덕적으로 바를 때 백성이 바르게 산다. 교육부 장관은 학생·교사의 거울이어야 하는데, 도덕적 흠결은 교육적 상징성 자체를 흔들 수 있다. 조선시대 공직자 윤리지침서인 《목민심서》로 보면, 최교진 후보자의 문제는 자기 절제 결여 → 학문적 불성실 → 언행의 품위 상실 → 교육 신뢰 상실로 이어진다. 정약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일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한복(韓服)과 상복(喪服)으로 대립각을 세웠다. 애초 우원식 국회의장이 9월 1일 정기국회 개회식에 한복을 입자고 제안해 여권 의원들이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고 등장했지만, 국민의힘은 항의의 뜻으로 상복을 입고 개회식에 참석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 대부분 검은색 양복을 입고 참석했다. 이들은 앞서 지도부가 공지한 대로 검은색 넥타이와 근조 리본까지 착용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검은 넥타이와 근조 리본을 매고 개원식에 들어가는 것은 의회민주주의를 말살하는 이재명 정권의 독재 정치에 맞서자는 심기일전의 취지"라고 말했다.한복을 제안한 우원식 의장이은 회색 한복을 입고 등원했으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저마다 한복을 차려 입고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전용기·모경종 의원은 검은색 한복에 갓까지 쓰고 등장했고 강선우 의원은 밝은 푸른색 계열 한복을 입고 등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도 한복 차림으로 본회의장에 참석했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인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등은 한복이 아닌 정장 차림으로 등원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북한 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해외 일정에 대해 출발 시점과 국경 통과 일자까지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은 2일 김정은이 시진핑의 초청에 따라 행사에 참석한다면서 "9월 1일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하시였다", "전용열차는 2일 새벽 국경을 통과하였다"고 보도했다.이에 앞서 조선중앙통신도 출발 직후인 오전 1시쯤 김정은이 출발했다고 보도했고, 신문은 국경 통과 시점까지 알렸다. 신문은 수행 인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통신은 "외무상 최선희동지를 비롯한 당 및 정부의 지도간부들이 수행"한다고 보도했다. 아내 리설주와 딸 김주애의 동행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정은이 탄 열차는 2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은 3일 베이징 톈안먼 관장에서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다. 열병식 행사에는 총 26개국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정은이 다자외교 무대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여야가 손잡기에는 거리가 너무 먼 것 같다”며 “여·야·정 함께 머리를 맞댈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장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 총리를 접견하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하면서 계속 과거의 일로 무리하게 야당을 공격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과거와 단절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언론에서조차 위헌적이라고 하는 내란특별재판부 강행과 3대 특검 연장을 예고했다”며 “노란봉투법이나 상법이 기업 우려 담아낼 보완조치 없이 일방 통과된 데 대해서도 우려가 많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에 “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나가는 것이 국회고 정치 아니겠나”라며 “국회에서 여야 정당들이 잘 풀어가면서 정부도 함께 협력하고 뒷받침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날 회동은 공개 발언과 비공개 회동을 포함해 17분가량 이어졌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회동에 대해 김 총리는 “대통령은 취임 이후부터 야당 지도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할 수만 있으면 자주 만나는 것을 노력도 하고 시도도 하는 마음을 가져왔다”면서 “한미 정상회담이 막 마쳤지만 후속해서 할 일들이 많은데, 그 일들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집권 경험이 있는 야당의 의원들의 지혜를 많이 청하고 싶다”고 했다.
중국이 오는 3일(현지시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열병식에서 차세대 첨단 무기를 대거 선보일 전망이다. 극초음속 미사일과 무인 잠수정, 5세대 스텔스 전투기 등 미래전을 겨냥한 전략 장비가 다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중앙(CC)TV는 지난달 30일 전문가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열병식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무기 체계를 소개했다. 중국군은 이번 행사에서 전략 미사일과 무인 전력, 신형 전투기 등 차세대 전력 구성을 집중적으로 과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2019년 첫 공개 당시 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중·단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둥펑(DF)-17은 이번 열병식에서 성능이 개선된 모습으로 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CCTV 해설위원 웨이둥쉬는 이날 방송에서 “DF-17은 비행 궤적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어 적의 방어망을 무력화하는 능력이 강화됐다”며 “실제 탄두와 ‘가짜 탄두(미끼)’를 동시에 운용해 조기경보체계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 항공모함을 원거리에서 타격할 수 있는 잉지(YJ)-21 극초음속 미사일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웨이 해설위원은 “폭격기가 방공망의 사거리 밖에서 잉지를 발사해 요격을 회피할 수 있다”며 “발사 직후 기지로 귀환하면 생존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드론 등 다양한 무인 전력도 집중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행연습에서는 초대형 무인 잠수정 ‘AJX002’가 포착됐다. 이는 러시아가 개발 중인 수중 드론 ‘포세이돈’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웨이 해설위원은 “대형 무인 잠수정은 정보 수집뿐 아니라 기뢰 등 수중무기를 탑재해 잠수함 공격까지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중국은 지난해 첫 ‘드론 항공모함’으로 불리는 076형 강습상륙함을 진수했으며, 최근에는 무인기 ‘우전(WZ)-10·WZ-7’
8월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584억 달러(약 81조1600억원)로 집계되며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수출 훈풍(薰風)은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반도체의 견인이 한몫한 결과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 따르면 8월 수출은 584억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 증가했다. 월간 수출은 지난 5월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으나, 6월에 반등해 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 중이다. 품목별로 보면, 15대 주력 품목 중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3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7.1% 증가한 151억 달러(약 21조원)로, 사상 최대 수출액을 2개월 만에 경신했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의 25% 부품관세 부과 영향에도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및 중고차 수출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대비 8.6% 증가한 55억 달러(약 7조6500억원)를 기록했다. 선박 수출은 지난 2022~2023년 고가로 수주한 선박의 인도가 이어지면서 11.8% 증가한 31억4000만달러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은 수출 감소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각각 41억7000만 달러, 33억8000만 달러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에서는 9대 주요 지역 중 ▲아세안 ▲중동 ▲독립국가연합(CIS)을 제외한 6개 지역에서 모두 수출이 감소했다. 특히 대미 수출액은 ▲자동차 ▲일반기계 ▲철강 등 주력 수출 품목이 감소하면서 총 12% 급감한 87억4000만 달러(약 12조1500억원)에 그쳤다. 최대 교역국인 대중국 수출은 대다수 품목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2.9% 감소한 1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8월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4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2030년대에는 1.0%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잠재성장률 3% 달성의 걸림돌과 극복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현대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이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세계 경제 강국으로의 진입이 좌절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2000년대 전반기 4.7%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 이후 2.1%로 하락했다. 연구원은 최근 자본 축적 속도와 예상되는 미래 생산가능 인구 수준을 고려할 때 향후 잠재성장률은 2026~2030년에 1.6%, 2030~2035년에 1.0%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원은 “한국이 세계적인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대내외 제약요인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연구원이 꼽은 대내외 제약요인을 살펴보면, ▲세계 경제, 구조적 저성장 국면 진입 ▲세계 주요국이 필요한 공급망을 글로벌 공급사슬(GVC)에서 자국 공급 사슬(DVC)로 전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미‧중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 ▲신흥 공업국의 빠른 추격 등이 있다. 연구원은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다시 한번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내려면, 세계 경제의 구조적 저성장 국면 진입에 대응해 생산성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미래 핵심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노동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친화적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노동력의 양적 확충을 도모하고, 미래 핵심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진행된 '위기의 한국경제 진단과 과제 세미나' 시작 전 박일준 대한상의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오는 9월 3일(수)부터 10월 29일(수)까지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샤롯데 독서미술대전’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독서와 미술을 결합한 독후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처음 시작됐다. 참가자는 자유롭게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수채화 ▲웹툰 ▲아크릴화 ▲포스터 등 평면작품으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단, 디지털 드로잉은 출품할 수 없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품에는 ‘샤롯데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금상(3명, 각 100만 원) ▲은상(6명, 각 50만 원) ▲동상(10명, 각 30만 원) ▲장려상(30명, 각 20만 원) ▲입선자 전원(1만 원 상당 기프트카드) 등 총 50여 명에게 상이 돌아간다. 본선 수상작 50점은 오는 12월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1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은 1446명에게 입선자격을 부여하여 수상자를 대폭 늘렸다. 당시 시상식에 참석한 장혜선 이사장은 “샤롯데 독서미술대전에 참가한 학생들의 무한한 재능과 상상력이 담긴 다양한 독서감상화들을 감상하며 진심으로 감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일상에 독서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본선 수상작들은 지난해 10월 17일부터 한 달 동안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격호 열린도서관에서 전시됐다. 전시 작품의 사진을 찍어 올리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롯데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됐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이번 대전을 비롯해 국내 문학인을 조명하는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전국 학교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는 ‘북드림(Book Dream)’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월 31일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을 내정하며 당 지도부 진용을 갖췄다. 정책위의장에는 검사 출신 4선 김도읍 의원, 사무총장에는 재선 정희용 의원이 내정됐다. 김 의원은 부산, 정 의원은 경북이 지역구로 두 사람 모두 영남 출신이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인사를 발표하며 "야당은 정책으로 승부할 것이고, 정책으로 국민의 평가를 받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1년 정책위의장을 지낸 바 있어 정책전문가로 불린다. 이어 정 의원에 대해서는 "당 사무처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당의 역동성을 살려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국회 보좌관 출신으로 송언석-나경원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시간을 두고 진행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윤희숙 전 여의도연구원장의 사퇴로 공석인 여의도연구원장 인선에 대해서는 "적임자가 결정되는 대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김세중미술관(서울 용산구 효창원로70길 35)은 오는 10월 18일까지 특별기획전 시, 조각, 빛, 그리고 찬미 : 김남조, 김세중, 조광호>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 참여 작가는 시인 김남조(1927~2023년), 조각가 김세중(1928~1986년), 스테인드글라스 작가이자 가톨릭 사제인 조광호(1947~) 신부다. 시 19편, 조각 작품 13점, 스테인드글라스 9점을 선보였다. 서로 다른 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세 예술가의 작품을 한자리에 조망하며, 시대와 종교, 장르를 초월한 예술적 교감을 조명하는 전시다. 앞서 지난 8월 26일 열린 개막전에는 문화계 대부(代父)인 김종규 전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김남조의 아름다운 시와 김세중의 숭고한 조각은 두 예술가가 공유한 내면의 감성과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선별되었다. 조광호 신부의 스테인드글라스는 빛의 예술로 전시의 공간적 깊이를 더했다. 전시의 공간 구성은 시, 조각, 스테인드글라스 세 영역이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되었으며, 특히 스테인드글라스를 위한 파빌리온(공간) 디자인은 홍익대학교 건축디자인 전공 한서영 교수가 맡아 예술적 공간성과 몰입감을 높였다. 전시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와 3시에는 도슨트의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김녕 김세중미술관 관장은 “이 세상이 아직 살만하고 참 아름답다는 것, 시대와 종교를 초월하여 모든 인간에게 하느님은 생명과 사랑, 위로와 희망을 주시며 이 세상을 축복하신다는 것, 그러한 ‘진리’가 ‘아름다움의 옷’인 시, 조각,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을 통해 드러남으로써, 보는 이들이 ‘웬만큼 슬프거나 외로워봤자 삶의 보배스러움 보배스러움 굽이굽이 찬미의 강물’이라 말하게 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흘간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건강이상설과 사망설까지 돌았지만 30일 다시 모습이 공개됐다. 다만 79세인 그의 건강에 대한 우려는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29일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즐기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사흘이나 보이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했고 26일에는 백악관에서 내각회의를 주재했다. 이후 지난 27∼29일에는 공개 일정이 없었다. 백악관은 그가 이번 주말부터 미국 노동절인 9월 1일까지도 공개 일정이 없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때문에 SNS에서는 그의 건강 이상설이 흘러나왔고 주요 언론이 이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다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버지니아주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손녀 카이, 손자 스펜서와 함께 있는 모습이 백악관 풀 기자단에 포착됐다. (사진) 사진이 공개되면서 건강이상설은 불식됐지만 최근 워싱턴 정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생으로 내년에 80세를 맞는다. J.D. 밴스 부통령은 지난 28일 공개된 USA투데이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건강하다”고 말하면서도 “만일의 사태가 벌어질 경우 대통령직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밴스 부통령은 대통령 유고시 권한을 승계하게 된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서울 잘사는 청년은 극우’라는 제목의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과거 '강남좌파'의 상징으로 불렸던 조 원장이 이같은 메시지를 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조 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일 확률 높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별도의 멘트는 없었다. 이 기사는 2030 남성의 극우화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한 내용이다. 여론조사는 김창환 미 캔자스대 사회학과 교수가 언론매체·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했다. 해당 보도는 2030 극우 청년은 서울에 거주하고 경제적 상층에 속할 확률이 높다는 결론을 담고 있다. 김창환 교수는 극우의 기준으로 폭력 용인성, 복지에 대해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인식, 대북 제재 중시 정도, 한미 동맹 강화 주장, 난민에 대한 배타적 태도 등을 제시했다. 앞서 조 원장은 22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2030 남성이 70대와 비슷한 성향, 이른바 극우 성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문재인정부 시절 법무부장관에 임명되며 정치권의 중심에 선 시점부터 '강남좌파'의 상징으로 불려 왔다. 2024년 5월호에서 대중문화평론가 이문원씨는 조 원장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2010년대 초반부터 그를 대표하는 이미지는 늘 '강남좌파'였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명문대를 나오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가지며 외모까지 출중한 아이콘, 그야말로 '강남성'의 모든 면면을 두루 갖춘데다 4050의 숨은 '강남좌파' 욕망을 마치 그림으로 그린 듯 실체화시켜놓은 아이콘이다." 조 원장의 메시지에 야권은 즉시 반박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조 원장의 SNS에 대해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 청년'이 극우라면 자신의 딸인 조민 씨도 극우냐"고 반문한 뒤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1339번지에 위치한 스타플렉스 지식산업센터는 충북 혁신도시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까지의 대규모 건물로 인근 음성IC, 평택제천 고속도로, 국립소방병원 등이 인접해 교통과 배후 수요 면에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는 입소문이 자자했다. 이 지식산업센터 건설 위탁사는 (유)지에스디, 신탁사는 코람코자산신탁㈜, 건설사는 H건설㈜과 D건설이었다. ‘굴뚝 없는 공장’으로 주목받던 스타플렉스 지식산업센터는 그렇게 첫 삽을 떠 작년 8월 완공됐다. 그러나 일부 건설 협력업체들이 공사대금 36억원을 1년이 넘도록 받지 못하고 있다. 어찌된 영문일까. 시공업체인 ㈜성광이앤씨, ㈜계룡아이씨티, ㈜대양엔지니어링과 이들의 협력업체인 ㈜우정건축, ㈜태양건업, ㈜나루건설, ㈜한솔엔지어링, 선영건설(주), ㈜와이바른씨, 성화공조시스템(주), ㈜윈스테크, ㈜협동석재, ㈜협동건설, ㈜새롬도장, ㈜유한조경개발 등 15개 업체들은 참다못해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대전과 충북지역 하도급 업체들로 현재 심각한 유동성 악화에 시달리며 연쇄 도산 우려마저 커지고 있다. 함께 일한 건설노동자들에 대한 인건비와 자재비 미지급, 국세(國稅) 연체 등 2차, 3차 피해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8월 20일, 15개 피해 업체 관계자들이 이 건물(스타플렉스 지식산업센터) 발주자의 자산을 관리 운영하는 코람코자산신탁㈜ 본사를 찾아가 집단행동을 벌였다. "협력업체들은 땀 흘려 공사를 완수했지만, 대가는 외면당했다"면서 "불공정거래 중단하라!", "하도급법 위반 시정하라!", "협력업체 권리 보장하라!", "코람코는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이 건물 위탁사와 입주자 간 바닥 난방공사를 둘러싼 갈등이 원인이었다. 당초 분양 당시 약속한 바닥 난방공사를 하지 않자 입주자들이 반발, 분양 잔금 85%를 내지 않았기
정부가 9월 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행할 예정인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소비쿠폰 재원 마련 방법을 편법이라고 비판하며 "지자체장의 재정운영 철학을 짓밟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9일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 출석해 민생쿠폰 재원 관련 질의에 "이런 편법을 동원해서까지 소비쿠폰을 발행해 뿌려야 하는가"라고 했다. 오 시장은 "정부가 소비쿠폰 비용 마련을 위해 지방재정법을 개정하기로 하고 국회에서 9월말에 (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여당이 지방채 발행을 위해 지방재정법을 급히 개정한다는 것이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시가) 수년 동안 허리띠를 졸라매서 겨우 6000억 부채를 감소시켜 놨는데, 3500억 지방채를 발행해서 소비쿠폰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정말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고, 지자체장의 재정 운용 기조에 대한 철학 원칙을 짓밟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시비 부담은 3500억 원으로,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했다. 또 이 과정에서 편법이 포함됐다는 점도 지적했다. 오 시장은 "(정부는) 지방채를 발행해서 재난관리기금에 집어넣고 재난관리기금에 들어가 있는 것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돌린 다음 그렇게 해서 그걸 빼서 쓰겠다는 것"이라며 "아마 이런 과정을 국민 여러분들이 아시게 되면 그 소비쿠폰으로 받아서 드시는 불고기를 드실 때 과연 그렇게 맛이 있으실까"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과연 이런 편법을 동원해서까지 소비쿠폰을 발행해서 뿌려야 되는가"라며 "그 경기 부양 효과가 재난관리기금으로 우회 통로를 만들어서 발행할 만큼의 긴급한 상황인가"라고 주장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국고와 지자체가 함께 부담한다. 서
김건희 여사를 수사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김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시행하며 조사중이다. 이 위원장은 연가를 내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교육계에서는 사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 28일 김 여사의 귀금속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이 위원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고, 29일 김 여사를 구속기소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씨를 통한 국민의힘 공천개입, 통일교로부터 뇌물수수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앞서 김 여사 일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의혹 사건에 대한 압수수색 중 금거북이와 편지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거북이는 무게 10돈(37.5g) 이상으로 가격은 수백만원대로 추정되며, 편지는 윤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내용이다. 특검은 편지의 작성자를 이 위원장으로 보고 있다. 이 위원장은 윤 대통령 취임 반년 후인 2022년 9월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됐다. 국교위는 교육분야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됐으며 위원장은 장관급이다. 특검은 이 위원장이 금품을 제공하고 직책을 얻어낸 것인지 의심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직을 겸하고 있는데, 이 기도회 회장은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이다. 이 회장은 김 여사에게 수천만원대 명품 목걸이 등 선물을 제공하고 사위의 인사를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여사 측은 "금거북이는 처음 듣는 이야기이며 한 번도 특검 조사 때 거론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이 위원장은 압수수색 후 위원회에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으며, 휴대전화도 꺼둔 상태다. 한편 교육시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대표에 취임한 지 한 달이 되어 간다. 9월 2일이면 꼭 한 달째다. 정 대표 출범 이후 여야 관계는 더욱 오한이 느껴진다. 협치는 거부되고 밀어붙이기식 입법은 반복되고 있다. 민주당 원로 정치인들이 ‘과유불급’, ‘국민 중심 정치’를 요청하는 상황이 됐다. 칼자루를 흔들어도 너무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 대표 체제 한 달은 긍정보다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다. ‘정치 복원’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1. 협치 거부 및 강경 노선 정 대표는 “내란 세력과는 악수하지 않겠다”는 발언으로 국민의힘과의 대화 가능성을 차단해 버렸다. 국민의힘은 “막말 정치가 협치의 걸림돌”이라며 강하게 반발한다. 강경 반탄(탄핵 반대)파의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가 들어서 여야 관계는 더욱 나빠지고 국정 운영의 효율성에도 악재가 될 전망이다. 누가 풀어야 할까. 헌법재판소는 탄핵 심판 선고 요지에서 “윤 대통령은 국회를 협치의 대상으로 존중하지 않고 배제의 대상으로 삼았다”고 했다. 2. 입법 ‘밀어붙이기’ 스타일… 입법 독재? 개혁을 빌미로 한 입법 폭주가 반복되고 있다. 방송법 개정안 통과를 1호 법안으로 밀어붙였다. 이후엔 검·언·사 사법 개혁 등 이른바 ‘전광석화’ 속도로 개혁·입법을 추진 중이다. 검·언·사 개혁은 검찰 개혁, 언론 개혁, 사법 개혁을 뜻한다. 주요 내용을 풀이하자면,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가진 막강한 검찰 권한을 분산·제한하려는 개혁하자는 취지다. 언론중재법을 개정해 허위 보도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자는 법안을 마련 중이다. 법관 탄핵 논의, 대법관·헌법재판관 추천 절차 개선, 전관예우 근절 등의 개혁을 추진 중이다. 특히 언론 지배구조 개편과 공영방송 인사권 집중은 ‘방송 장악법’이라는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법안을 다수당의 힘으로 일방
지난 26일 국민의힘 대표 경선에서 장동혁 대표가 22만 302표를 얻어 김문수 후보(21만 7935표)를 2366표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장 신임 대표 임기는 2년이다. 내년 지방선거 공천과 23대(2028년) 총선 준비를 책임지게 된다. 강경한 반탄(탄핵 반대) 입장인 장 대표는 찬탄의 중심 세력인 ‘친한계 축출’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최고위원 선거에서 신동욱·김문수·김재원 등 ‘윤 어게인’ 세력이 다수를 차지했다. 비윤계는 양향자·우재준 최고위원이다. ◆친한계 몰아내나 장동혁 대표는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는 “내년 재·보궐 선거에 한동훈 전 대표와 전한길 씨 중 누굴 공천할 거냐”는 질문을 받자 전 씨를 꼽았다. 전 한국사 강사인 전 씨는 당내 강력한 반탄 세력의 중심축이다. 장 대표는 전당대회 후 “원내 107명이 하나로 뭉쳐가는 것이 최선이지만, 단일 대오에 합류하지 못하는 분들과 당을 분열로 몰고 가는 분들에 대해선 결단이 필요하다”며 친한계 출당 방침을 분명히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내부 총질이나 당론 불복 인사에 대해 “결단하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찬탄파 축출을 예고했다. 반면 민주당은 장동혁 대표 당선을 반기는 분위기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푸하하 전한길 공천 확정, 한동훈 또 탈락!”이라며 국민의힘 분당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인위적인 세력 교체는 당 분열이라는 정치적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여전히 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이나 한동훈 전 대표를 직접적으로 몰아내는 방식은 피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대표 및 중진의원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조선DB ◆안철수·한동훈·유승민·조경태, ‘개혁보수 정당’ 만들까 &nbs
장원삼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은 한-몽 수교 35주년*과 코이카 몽골사무소 설립 30주년을 맞아 8월 24~26일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몽골의 지속가능발전 및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여하는 개발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코이카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 1990년 6월 18일,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개설 / 1991년 2월 1일, 주한몽골대사관 개설. 장 이사장은 25일 검버자브 잔당샤타르(Gombojav Zandanshatar) 몽골 총리를 예방하고 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잔당샤타르 총리는 한국 정부와 코이카의 다양한 지원이 몽골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사의를 표하는 한편, 향후 몽골 내 코이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몽골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한국 정부가 몽골의 장기 개발 전략인 ‘VISION 2050'*에 맞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개발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코이카도 한국 정부의 개발협력 전략과 몽골 개발 계획에 발맞춰 ▲거버넌스 ▲도시개발 ▲교통 ▲농목축업을 4대 중점 분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 VISION 2050: 후렐수흐 현 대통령의 총리 재임 시기, 총리령으로 수립한 국가 장기 개발 계획으로 9개 부문 50개의 개발 목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0년 5월 국회에서 확정됨. / (9개 부문) ①문화강국 ②인간개발 ③삶의 질 및 중산층 ④경제 발
생활문화기업 LF가 글로벌 패션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편집숍 ‘라움 웨스트(RAUM WEST)’의 북유럽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펜하겐 패션위크가 글로벌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북유럽 브랜드가 세계적인 패션 피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LF는 해당 트렌드를 반영해 신규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FW 시즌 주목할 브랜드는 2021년 코펜하겐에서 쌍둥이 자매가 설립한 주얼리 브랜드 ‘리에 스튜디오’(LIE STUDIO)'다. 심플하지만 존재감 있는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SNS를 통해 빠르게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있다. LF는 이번 FW시즌부터 라움을 통해 '리에 스튜디오'를 선보이며 수입 주얼리 라인을 강화하고 젊은 고객층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함께 25FW 시즌부터 선보이는 ‘웃손(UTZON)’은 덴마크에서 4대째 이어온 모피 장인 가문의 전통을 계승한 하이엔드 아우터 브랜드다. 숙련된 장인들이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으로 만드는 최고급 천연 모피, 가죽, 캐시미어 등 프리미엄 소재의 아우터가 메인 아이템이다. 전통적인 퍼·가죽 브랜드와 달리 젊은 층까지 아우르는 세련된 브랜딩을 통해 라움의 현대적 감각과 이미지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LF의 대표 편집숍 ‘라움’은 2009년 런칭 이후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며 수입 패션의 전초 기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라움 웨스트’는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해외 신진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입점시키고 안정적으로 확산시키는 브랜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브랜드 ‘포르테포르테(forte_forte)’가 라움을 통해 성장해 국내 단독 매장 전개로 확장된 바 있다. LF측에 따르면 '라움'이 북유럽 브랜드에 주목하는 이유는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지속
28일 서울 소재 고등학교 6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됐다. 경찰이 수색에 나서고 일부 학교는 학생들을 귀가 조치시켰다.이날 서울 성북·강남·서초·서대문·동작경찰서는 오전중 관내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파악된 학교는 서울고, 한성과학고, 경기고, 영등포고, 대일외고, 이화여고 등이다. 대부분 8학군 명문고과 특목고, 자사고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군 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학교에 합동 수색에 나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 발견된 폭발물이나 특이 물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들은 위협에 대비해 학생들을 귀가 조치했다.경찰은 이 팩스가 최근 반복된 일본 변호사 명의의 폭발물 협박과 동일한 것으로 보고순찰강화 등 조치 중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지방선거 구인난' 국민의힘, 추미애에 맞설 경기도지사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