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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여성정치인들이 조국혁신당 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조국 혁신연구원장의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조 원장은 4일 페이스북에 "먼저 강미정 대변인의 탈당 선언에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프다. 큰 상처를 받으신 피해자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이어 "당시 당적 박탈로 비당원 신분이었던 저로서는 당의 공식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었다"며 "비당원인 제가 이 절차에 개입하는 것이 공당의 체계와 절차를 무너뜨린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의 이언주 최고위원은 5일 "대중의 눈치만 살피면서 SNS 정치로 일관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태도가 심히 유감스럽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눈물로 당을 떠났다. 이유가 지속적으로 이뤄진 성추행과 그를 방치한 당에 대한 분노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 전 대표는 옥중에서 보고 받았다는데, 사면복권으로 나와서도 모르쇠로 일관하다 뒤늦게 '후회'한다는 메시지를 SNS에 올렸다"라며 "사과는 피해자에게 직접 하는 게 맞고, 사과의 수용이나 용서는 강요할 수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또 2차 가해 논란이 2차 가해 논란이 제기된 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조 원장을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4일 페이스북에 "조국 전 대표의 입장문은 피해자에게 사과가 아니라 자기 변명에 가깝다"고 했다. 이어 "'비(非)당원이라서 할 수 없었다'는 말은 국민이 듣고 싶어 하는 해명이 아니다"며 "누구도 조국 전 대표가 '비당원'이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믿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박 전 위원장은 "피해자의 고통은 구체적인데 조국 전 대표의 입장문은 추상적이다"라며 "진정으로 책임감을 느낀다면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구
지난 9월 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김용태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최교진 후보자의 반미(反美)·친북(親北)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았다. 과거 최 후보자의 소셜미디어(SNS)에는 ‘한충목’이란 이름이 자주 등장한다. 최 후보자는 세종시교육감 시절에도 ‘한충목 동지’라고 부르곤 했다. 한충목 진보연대 상임대표 한충목은 한국진보연대의 상임공동대표다. 과거 통일연대 상임집행위원장,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정책위원장·상임대표, 자주통일평화연대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국보법 위반 등의 혐의로 4차례 구속된 바 있다. 인터넷 ‘민중의 소리’ 2006년 2월16일 자 기사에 따르면 한충목 씨가 구속된 것은 모두 4차례다. 그 중 세 번이 4~5개월 구속 후 집행유예로 나왔고, 나머지 한 번은 92년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결성과 범민족대회를 주최했다는 이유로 3년형을 선고받아 만기 출소했다. 2024년에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작년 10월 30일, 경찰청 안보수사국이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통일뉴스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그가 7~8년 전 북한 인사들과의 회합 및 통신으로 인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그가 실제 사법처리가 됐는지 여부는 나오지 않았다. 한국진보연대는 작년 6월 5일 논평에서 “윤석열 정권은 전쟁위험 고조시키는 모험을 당장 중단해야한다. 한반도를 전쟁터로 만들려는게 아니라면 윤석열 정권은 9.19남북군사합의를 복원하고 MDL, NLL인근의 포사격 훈련 계획 취소하라”고 했었다. 지난 7월 18일 자 《조선일보》는 워싱턴발 대관도 안 해줬는데… 반미·친북 단체 거짓 홍보 논란> 기사에서 반미·친북 성향 단체들이 미국 LA총영사관에서 운영을 총괄하는 LA한국교육원에서 일본 조선학교 관련 다큐를 상영하려다 철
미국 정부가 조지아주 소재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압수 수색을 하고 한국인 300여명을 체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유감을 표하며 미국 정부에 항의할 뜻을 밝혔다. 5일 미국 CNBC, 서배나모닝뉴스(SMN) 등에 따르면 미국의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4일(현지 시간) 해당 공장을 압수수색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조지아주 순찰대 관계자는 SMN에 이날 오후 2시께 브라이언 카운티 현대 메타플랜트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HSI의 범죄 수색영장 집행 작전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국토안보부와 연방수사국(FBI), 알코올·담배·총기·폭발물단속국(ATF), 마약단속국(DEA) 요원들이 압수수색에 참여했다. ATF는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불법 체류 혐의로 47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중 300여명이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에는 약 140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체포된 한국인 중에는 한국에서 출장간 이들이 있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회의나 계약을 위한 B1비자나 무비자인 관광용 전자여행허가(ESTA)를 통해 미국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해 현지 취업이 불가능하거나 '체류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활동', 즉 사실상 현지에서 불법으로 근로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일부 영상들에는 당국 요원들이 직원들을 줄 세우는 모습이 담겼다. 요원들이 직원들에게 질문을 하고 가방을 수색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외교부는 해당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일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한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 체제 출범 후 대통령과 첫 만남을 갖게 되며, 장 대표와 이 대통령의 단독 회동도 이날 이뤄진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국정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을 위해 여야 대표와 회동한다"고 밝혔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포함해 양당 대변인과 당대표 비서실장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선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한다. 의제는 별도로 정하지 않았다. 오찬 후 이 대통령과 장 대표는 단독 회동을 갖는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달 이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회동 제안에 대해 '이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했고, 이번 단독 회동은 이같은 요청에 따른 것이다.김병욱 비서관은 "이번 만남이 국정 운영에 있어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회동에서 장동혁 대표는 여당의 입법 폭주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같은날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은 기자회견에서 "의제는 제한을 두지 않고 국정 전반과 민생 의제를 중심으로 말할 계획"이라면서도 "국회 안에서 사법체계를 뒤흔드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대통령의 입장을 들어보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하고 있는 상법과 특검법,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에 대해 대통령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비서실장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의 조우에 대해서는 "특별한 입장은 없고 첫 만남 자리이니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국회(의장 우원식)가 한시적으로 '국민입법제안소'를 운영한다. 국회는 오는 23~24일 이틀간 국회에서 열리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 기간 동안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국민입법제안소' 부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국민입법제안소는 국민들이 입법·정책 아이디어를 국회에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는 접수창구다. 국민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보다 사회적 수용성이 높은 입법적·정책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박람회 기간 국민 누구나 국민입법제안소 부스를 방문하여 이번 박람회 중점 주제인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세 가지 주제와 관련된 입법·정책 아이디어 제안서를 현장에서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사전 제안서 작성도 가능하다. 또 국회사무처는 곧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legexpo.kr)에도 제안서 양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회는 입법박람회 기간에 접수된 국민 제안을 내용별로 분류한 후 소관 상임위원회 및 국회의원 등에게 송부해 향후 법률안 입안 및 심사 등 국회 입법 활동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판다 가족들과 중국으로 송환된 판다 '푸바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어제(9월 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 광장에서는 네 번째 집회가 열렸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집회에서 시민들의 모임인 ‘C.K Fu 팀’은 '국민 판다 푸바오, 에버 바오가족 가혹한 판생, 관심과 무한 책임으로 후원해 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담긴 피켓 등을 들고 시위를 했다. 이들은 "판다 가족에게 제공되는 먹이가 부족하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판다 가족에게 제공되는 사과와 당근이 아직까지 조각으로 제공되고 있다"며, “사람이 주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조각내는 것 아니냐, 동물의 배고픔보다 인간의 구경거리를 우선시하는 것은 명백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이른 시기 강제 독립을 시키는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와 아기 판다 후이바오, 루이바오가 너무 이른 독립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다"며, “완전한 격리가 아니라 최소한 하루 두 시간이라도 만날 수 있게 해달라. 동물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을 무시한 채 인간의 편의에 맞춘 독립 시기 설정은 명백한 동물 학대”라고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삼성그룹이 동물 복지에 대한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벗겨진 나무 껍질을 들고 있는 푸바오 출처 샤홍슈(SNS) 이들은 중국에 있는 푸바오의 근황도 전했다. 푸바오가 15번의 시도 끝에 결국 나무에 올랐지만, 나무껍질이 벗겨져서 제대로 오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며, “빠른 나무 교체와 제대로 오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송환된 후 다양한 유튜브 채널들이 푸바오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두에지TV’, ‘Baojjang
10월 2(목)~5일(일) 영월 장릉에서 이머시브 실경 뮤지컬 단종, 1698>이 막을 올린다. 영월 장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11세에 왕위에 올라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17세 죽음을 맞은 비운의 조선 왕 ‘단종(端宗)’의 능이다. 장릉과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가 자리한 영월군에서는 ‘단종문화제’ 등 단종과 연관한 축제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창작해 선보이고 있다. 단종의 능 앞에서 단종의 삶을 주제로 공연이 열리는 것은 단종, 1698>이 처음으로, 역사적 공간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함께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작품의 제목 속 숫자 ‘1698’은 단종이 숙종 때 비로소 왕으로 복위되어 조선 시대 정식 국왕의 반열에 오른 해를 뜻한다. 이번 공연은 특히 관객이 단순히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배우와 소통하며 극 속에 함께하는 ‘이머시브(몰입형)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극 일부가 된 듯 현장감 있는 체험을 하게 된다. 주연 배우들과 함께 영월 군민과 관객이 무대에 직접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콘텐츠로서 의미를 더한다. 또한 전통 무용, 대규모 군무, 장릉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연출이 어우러져 오직 영월에서만 가능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영월군 관계자는 “공연 장소인 장릉은 단종의 안식처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문화유산으로, 영월의 역사와 정체성을 대표한다”며 “이번 무대는 장릉의 품격 있는 배경과 단종의 이야기를 결합해, 영월만의 독창적인 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람권은 9월 8일(월) 오전 11시부터 예스24티켓, 놀(NOL) 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석 비지정석 1만 원이다.
검찰청 폐지와 대법관 증원 문제를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부와 정면 충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청 폐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국가수사위원회 설치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이달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또 대법관 수를 현재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는 방안이 제시하며 사법개혁 5대 의제 중 하나로 밀어붙일 태세다. 9월 4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검찰권이 남용이 되서 검찰이 정치집단이 되어 정치를 하고, 대통령 배출하고, 그 다음에 정적을 죽이기 위해 모든 권한을 집중하고 그러다 보니 민생을 손 다 놔버렸고…. 이런 역사를 가진 나라가 없다. 대한민국만 이러고 있으니 바꿔 보자는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또 “검사 없으면 대한민국 망하나. 검사 없으면 반도체 수출 못하나. 검사 없으면 골목 상권, 지역 상권이 다 망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법관 증원도 마찬가지다. 민주당 고위 당직자는 “대법원이 전원합의체 회부 9일 만에 속전속결로 파기환송 선고를 강행했고,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전국 생중계로 판결을 밀어붙였으며, 그 형식마저도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를 흉내 내듯이 연출했다”며 사법개혁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대법관 증원이 6.3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유죄 취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보복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이 ‘조희대 대법원장 등에 의한 사법 남용 진상규명 특검법’을 발의하기도 했었다. 이미 이 대통령 관련 수사 검사들이 지방이나 교육기관 등 비주요 보직으로 이동했고, 김건희 여사 무혐의 처분 검사들도 한직으로 좌천됐다. 하지만 일련의 전광석화 같은 사법개혁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수사
육군본부 홈페이지의 역대 육군참모총장 소개 코너에서 역대 육군참모총장 7명이 삭제됐다. 삭제된 역대 총장은 이희성 (23대), 황영시 (24대), 정호용 (25대), 박희도 (26대), 이종구 (27대), 김진영 (29대), 박안수 (51대) 전 총장 등이다. 이들 중 이희성, 황영시, 정호용, 박희도, 김진영 전 총장은 12·12 및 5·17사건으로, 이종구 전 총장은 율곡사업 관련 방산비리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박안수 전 총장은 12·3 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가 해임되어 현재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되었다. 육군본부에 위의 육군참모총장들이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이유를 묻자, 홍보 담당자는 “지난 9월 3일 홈페이지를 정비하면서 국방부 ‘부대관리훈령’에 따라 삭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부대관리훈령(국방부 제2903호) 제332조의 2는 ‘역대 지휘관 및 부서장 사진’의 게시기준에 대해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① 역대 지휘관 및 부서장 사진은 부대역사관에 게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역사관이 없거나, 역사관 외에 설치가 필요한 경우 회의실, 지휘관실(접견실), 복도 등의 게시 위치 중에서 한 곳만 게시할 수 있다. ② 다음 각 호에 해당되는 역대 지휘관 및 부서장의 사진은 예우 및 홍보 목적의 경우에는 게시하지 않는다. 다만, 재직기간 등 역사적 기록 보존의 목적일 경우에는 게시할 수 있다. 1. 형법 제2편 제1장(내란의 죄), 제2장 (외환의 죄), 군형법 제2편 제1장(반란의 죄), 제2장(이적의 죄) 등으로 형이 확정된 경우 2. 금품 및 향응수수 또는 공금의 횡령·유용으로 징계 해임되는 경우 이에 따르면 이희성, 황영시, 정호용, 박희도, 이종구, 김진영 전 총장의 사진이 삭제된 것은 군형법상 반란의 죄 등으로 유죄를 확정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내란 주요 임무
북한 인권 참상을 알리기 위한 박물관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북한인권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와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는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북한인권박물관’ 건립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목은 ‘북한 인권을 위한 공간의 부재, 기억의 부재’다. 행사에는 송한나 NKDB 센터장을 비롯해 이재춘 NKDB 이사장, 태영호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손광주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 주민들의 고통이 점차 잊히고 있는 현실에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보존하는 장이 필요하다”며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교육, 국제 연대, 연구 인프라 확충에도 힘써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송한나 센터장은 “박물관은 미래세대를 위한 기록 보존소이자, 북한 인권에 관한 대중 교육과 인식 제고의 장이 될 수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북한 당국의 폭압으로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추모 공간으로 기능하며 연구자와 정책결정자, 인권 활동가들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송 센터장은 해외 사례를 들어 설명을 이어갔다. 그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디스트릭트6 박물관은 인종차별정책의 피해를 기록하며 진실·화해 과정을 넘어 공동체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했다. 베를린 유대인박물관 역시 도심 한가운데서 희생자의 목소리를 각인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송 센터장은 “북한 인권 피해자들의 증언과 기록은 시간이 흐를수록 소실 위험이 크다”며 “이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는 작업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전환기 정의와 국제사회 책임 규명의 핵심 자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네 차례 강제북송을 경험한 최민경 북한감금피해자가족회 대표는 “북한의 인권 상황은 세계 최악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정치범수용소와 고문 현장의 실상을 기록으로 남기고, 국민들이 전시와 체험을 통해 그 참혹함을 깨달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당내 성 비위 사건을 고발하며 탈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국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침묵했고,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이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였다. 강 대변인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당을 떠난다"며 "공감과 연대의 대가로 상처받고 모욕당한 많은 당원 동지들께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그는 "제가 마주한 것은 동지라고 믿었던 이들의 성희롱과 성추행 그리고 괴롭힘"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조국혁신당 소속의 한 당직자는 상급자로부터 성추행·성희롱을 당했다며 당 윤리위원회·여성위원회에 피해 사실을 알린 뒤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조국혁신당은 지난 5월 1일 가해자로 지목된 당직자를 피해자와 분리 조치하고 직무에서 배제했다고 언론에 공지했다.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당은 피해자들의 절규를 외면했다. 윤리위와 인사위는 가해자와 가까운 인물들로 채워져 있었고, 외부 조사기구 설치 요구는 달이 넘도록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그 사이 피해자들은 당을 떠나고 있다. 이것이 제가 더는 기다릴 수 없음을, 그리고 떠날 수밖에 없음을 확신하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그는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에게 소식을 전했지만 당의 입장 변화도, 조 원장의 답변도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 원장이) 말씀하시지 않는 그 침묵도 제가 해석해야 할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조국혁신당은 강 대변인의 기자회견 직후 "당헌당규에 따라 피해자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한 관련 절차를 마쳤다"는 입장문을 내고 강 대변인의 주장을 반박했다. 조국 원장은 침묵을 지켰다. 조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아 진우 총무원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강 대변인 탈당 기자회견을 어떻게 봤느냐', '당내 성비위 문제를 알고도 침묵한 것이 맞느냐', '사면 이후 아무 입장을
아프리카 중서부 적도상에 위치한 DR콩고. 한때 지뢰 폭발의 위험으로 가득했던 길 위로 이제는 난민들의 귀향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 지원으로 폭발물이 제거되면서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DR콩고 사무소는 27일 유엔 평화유지국 산하 유엔지뢰행동조직(United Nations Mine Action Service, 이하 UNMAS)과 함께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에서 추진한 ‘분쟁 피해 난민·국내 피난민 및 공동체를 위한 지속가능한 지뢰 제거 사업(2022~2025년)’ 종료보고회를 개최했다. DR콩고는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영토가 넓은 나라다. 구리, 코발트, 금, 다이아몬드 등 풍부한 자원을 갖춰 ‘잠재적 아프리카의 거인’으로 불리지만, 수십 년간 이어진 내전과 반군 활동으로 인한 폭발물이 묻혀 있어 개발과 발전에 걸림돌이 됐다. 특히 북키부(North Kivu), 남키부(South Kivu), 이투리(Ituri) 주는 분쟁 피해가 집중된 지역으로, 이곳 주민들은 집을 떠난 채 난민촌을 전전해야 했다. 지뢰밭으로 변한 고향은 오랜 세월 접근조차 어려운 땅이 됐다. 이에 코이카는 UNMAS와 함께 2018년부터 2년 동안 ‘DR콩고 폭발물 및 무기 제거를 통한 평화 및 안정화 사업(2018~2020년)'을 추진해 약 19만㎡ 지역에 묻혀 있는 폭발물을 제거한 바 있다. 2025년 8월 27일 DR콩고 수도 킨샤샤 UTEX MONUSCO 회의실에서 열린 ‘DR콩고 분쟁 피해 난민·국내 피난민 및 공동체를 위한 지속가능한 지뢰제거 사업’ 종료보고회에서 제거된 폭발물과 지뢰 등이 진열돼 있다. 그러나 현지 사정은 녹록지 않았다. 워낙 면적이 넓고, 폭발물이 주로 울창한 숲에 매설된 탓에 제거 작업은 극도로 위험했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국회사무처가 특정 정당의 의원총회 현장을 촬영하면서 '정당 사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3일 내란특검(조은석 특별검사)팀은 국회 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국회 사무총장의 허락을 받아 방호과 직원들과 함께 국회 본관 안으로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원내대표실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했는데, 국회 사무처 직원이 의원총회 영상을 촬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촬영 사실을 인지한 의원들은 거세게 항의했다. 국회 방호과장이 상황 보고 차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확인되자 송언석 원내대표는 "사무총장이 원내 정당을 사찰한 것"이라며 "정당 사찰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결국 김민석 국회 사무총장이 현장에 나와 사과에 나섰다. 김 총장은 "의원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보고용으로 사진을 찍었다고 하는데 조사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불법집회도 아닌 의원총회 자리"라며 "국회 사무처 직원이 촬영한 영상이 특검의 무리한 기소나 정치적 의도 가진 기소에 도움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총장은 "이게 얼마나 큰 문제인지 안다"며 "세밀히 조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한 뒤 자리를 떠났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특검의 (국회) 압수수색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입법부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국회 방호과가 의원총회 현장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사실상 사찰에 가까운 행위를 벌인 사실은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사무총장과 사무처가 이러한 불법 채증에 가담한 경위와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기 사무총장이 이에 대해 지시·묵인했는지 여부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했다.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3일 중국의 항일 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전승절(戰勝節) 열병식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나란히 자리했다. 북중러 삼각 연대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날 톈안먼(천안문) 망루에는 가운데 시 주석이 자리했고 왼편에 김정은이, 오른편에 푸틴 대통령이 앉았다. 시 주석에게 김정은은 '왼팔', 푸틴 대통령은 '오른팔'로 보이는 장면이다. 이전에 북중러 세 정상이 한 자리에 모였던 시점은 지난 1959년이다. 1959년 중국 국경절 열병식 때 김일성 주석·마오쩌둥 국가주석·니키타 흐루쇼프 소련 공산당 서기가 같은 망루에 선 적이 있다. 다만 김일성은 마오쩌둥 국가주석의 바로 옆에는 서지 못했다. 66년만에 북중러 정상이 공식적인 자리를 함께 한 것은 한미일 동맹에 대립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도로 보인다. 외교가에서는 평소 중국 전승절 행사는 군사력 과시에 중점을 뒀지만, 이번 행사는 한미일 대 북중러 간의 대립 구도를 전략적으로 부각시켰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초반 미국과 일본을 찾아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하고 북핵에 대응하기로 하면서 북중러가 이같은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북중러 3국은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에 반발해 왔고 이같은 이해관계가 작용했을 가능성도 크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965만 명의 개인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카드가 지난달 14일 해킹 공격을 당했으나 같은 달 31일에야 이를 인지해 금융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소비자 피해 예방 조치를 내놨다. 금감원은 1일 롯데카드로부터 해킹 관련 발생 사실을 보고받고, 2일 금융보안원과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현재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 상태다. 이 원장은 롯데카드 측에도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롯데카드 고객이 원할 경우 손쉽게 카드를 해지 또는 재발급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별도 안내 절차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금융회사 등 금융권 전반에 자체 금융보안 관리체계를 전면 재점검할 것을 당부했으며, 관리 소홀로 인한 금융보안 사고에 엄정한 제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롯데카드는 3일 고객 불안 해소와 피해 예방을 위해 강화된 고객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객센터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 전용 ARS 메뉴(1번 개인회원, 9번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 전담 상담사 연결)를 신설하고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롯데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비밀번호 변경, 해외 거래 차단, 카드 재발급을 위한 간편 링크를 마련해 고객이 온라인으로 보안 조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탈퇴의 경우에는 미결제 잔액, 잔여 포인트 안내 및 사용 방안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 고객센터 상담원과의 통화 후 가능하다.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서버 점검 중 일부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전체 서버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3개 서버에서 악성코드를 발견해 삭제 조치했다. 이후 같은 달 31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공격자가 자료
소위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라 불리는 명문대학교에 속해 있는 고려대학교가 올해 ’다문화 전형‘을 신설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2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원서 접수를 엿새 남겨둔 상황에서 해당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 고려대학교는 다문화자녀인 학생들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 선발을 위해 다문화전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정규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으로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사람으로서 원서 접수 마감일을 기준으로 다문화가족지원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다문화가족의 자녀인 대한민국 국적자가 지원 대상이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학과별로는 ▲경영대학(4명) ▲영어영문학과(1명) ▲생명공학부(1명) ▲경제학과(2명) ▲신소재공학부(1명) ▲기계공학부(2명) ▲전기전자공학부(3명) ▲컴퓨터학과(2명) ▲의과대학(1명) ▲보건환경융합과학부(2명) 등이다. 고른기회전형, 다문화전형, 재직자전형 간에는 복수지원이 불가하고 3개 전형 중 1개 전형만 지원 가능하다. 해당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1단계에서 서류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로 선발한다. 형평성 논란이 불거진 것은 해당 전형이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의과 대학을 예로 들어보면, 한국 국적 A 학생은 의과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수능 최저 학력 등급을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4합5)로 맞춰야 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과목 2개로 수능 최저 학력 등급을 맞춘다고 가정해보면, 5개의 과목 중에서 1등급 과목이 3개, 2등급인 과목이 1개여야지만 고려대 의과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1등급은 상위 0~4%가 속하며, 2등급은 상위 4~11%로 매우 높은 점수를 기록해야지만 지원 자격
KT&G가 3일부터 8일까지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에서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상상마당 홍대는 지난 2007년부터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운영 중이다.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를 발굴하고, 잠재력 있는 영화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누적 8500여 편에 달하는 작품이 영화제 공모에 출품했다. 칸 영화제 초청작이었던 영화 ‘잠’을 연출한 유재선 감독 등 다수의 영화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64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9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35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상상마당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기념품 제공 등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8일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감독상, 배우상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시상과 상금수여가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우수 시나리오 작가 1인에게는 영화 제작지원금 1000만 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이번 영화제가 재능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고 특색 있는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독립영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신격호 롯데 재능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스키·스노보드 유망주 10명에게 총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격호 롯데 재능 장학금’은 인프라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키·스노보드 꿈나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선발된 장학생들은 상·하반기 나눠 1인당 총 600만 원을 받는다. 장학생들이 수여식에서 장학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은 2017년부터 초·중·고 스키·스노보드 선수 중 경기력이 우수하거나 저소득 가정 출신 학생을 선발해 훈련비와 장비 구입비를 지원해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16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으며, 올해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장학생 출신 이채운 선수가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금메달, 이승훈 선수가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따는 성과도 나왔다. 이날 행사에서 장혜선 이사장은 “대한민국 스키, 스노보드를 빛낼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작년 이 자리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하면서 우리나라 스키, 스노보드 종목의 현실에 대해 깊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 스키장의 수가 적고 운영 기간도 짧아 선수들이 훈련할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선수용 장비 역시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가격이 비싸 개인이 감당하기 어렵다”고 현실을 짚었다. 이어 “이런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하며 도전을 이어가는 선수 여러분이 있다는 사실이 큰 자랑이자 감동이었다”며 “특히 올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장학생 중 금메달리스트가 2명이나 나온 소식은 정말 고맙고 뿌듯했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끝으로 “여기 계신 여러분 또한 힘든 환경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스키·스노보드계를 이끌 주역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기쁜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및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2025 마곡리빙디자인페어’라는 타이틀로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25 마곡리빙디자인페어’는 ㈜디자인하우스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이 주관하는 행사로, 가구, 가전, 조명, 생활소품, 쿡·테이블웨어, 침구·패브릭, 인테리어 등 리빙 및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 140여개가 참여한다. 올해 전시 주제는 ‘없던 집 · 어떤 집’으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집의 모습이 무엇인지 묻고, 한 번도 상상하지 못한 방식의 집을 제안한다. 기능과 재료, 감각의 경계를 넘어 기술과 감성이 만나는 집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마곡리빙디자인페어 주제관 ‘The 6 Hue’에서는 색채가 지닌 의미를 통해 공간을 새롭게 정의하는 전시가 진행된다. ‘여섯 개의 빛으로 짓는 여섯 개의 자리’를 주제로, 관람객은 여섯 빛깔의 방을 거닐며 감각의 온도와 시선의 각도, 마음이 머무는 방식을 체험하고 내면에 숨어 있던 자신의 색을 발견할 수 있다. 주제관 ‘The 6 Hue’는 디자인 스튜디오 ‘백에이어소시에이츠(100Aassociates)’가 맡았다. 마곡리빙디자인페어는 신진 작가들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의 공간’이 아닌 ‘경험의 장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회화·공예·디자인 분야의 신진 작가 백인교, 박노을, 이준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뭔데이 클래스(Mondey Class)’를 운영한다. 관람객과 작가가 직접 작품이나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보며, 단순 소비를 넘어 창작의 즐거움과 나만의 감각을 표현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생활 속 북유럽 디자인’을 주제로 한 ‘노르딕파크’, 계절 변화에 최적화된 시즈널 커스텀 포뮬라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제안하는 ‘더퍼블리셔’, AI 기술과 예술적 큐레이션을 결합해, 누구나 자신의 경험을 작품으로 완성할 수 있는 아트 키트·프린트 아트 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하면서 처음으로 다자외교 무대에 나서는 가운데 딸 김주애가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이 12세(2013년생)에 불과한 김주애와 동행한 것은 대외적으로 '김씨 왕조'의 후계자임을 확인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중국 신화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뒤쪽에 김주애가 서 있고, 김주애가 서 있는 위치는 최선희 외무상보다 앞이다. 김정은이 김주애와 함께 방중한 것은 처음이다. 김주애는 지난 5월 러시아대사관 방문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의 원산 방문 때 김정은과 동행하며 국제 무대에 얼굴을 알렸다. 김정은이 중국을 찾은 것은 3일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김정은은 행사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주요 정상들과 함께 참석한다. 김정은은 시진핑-푸틴과 함께 톈안먼 광장의 망루에 앉아 북중러 연대를 과시하는 등 다자외교 무대 첫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북-중-러 3개국 정상이 함께 톈안먼 광장의 망루에 오르는 건 195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0주년 열병식 이후 66년 만이다. 국가정보원은 2일 "김정은이 방중에 딸 김주애를 동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주애의 활동을 주시하는 중"이라고 언론에 공지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국회 속기록으로 대한민국 정치사를 다시 보는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3일 국회방송(NATV)은 광복 80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13부작을 4일부터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특별기획은 1919년 4월 10일 개원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의 독립투쟁사를 집중 조명한다. 27년간 중국 전역을 넘나들며 이어지는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의 활동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선거인 1948년 5·10 총선거 이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까지의 대한민국 선거법 변천사를 국회 속기록을 통해 집중 조명한다. 또 IMF외환위기, 세월호 침몰사고 등 사건 당시 국회 속기록을 통해 대형 사건에 직면한 국회가 어떻게 의정활동을 했는지 보여준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백범 김구 선생의 육성 자료도 공개된다. 이들은 육성으로 해방의 기쁨과 새로운 나라 건설에 대한 벅찬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스토리텔러로는 스토리텔러로 잘 알려진 배우 장현성이 참여한다. 총 13부작인 는 4일 밤 11시 10분에 첫 선을 보인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포스코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2일(현지 시간) 포스코그룹은 2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안전 전문 컨설팅 회사인 SGS와 SGS의 본사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포스코그룹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GS는 건설 및 플랜트 진단에 특화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안전 컨설팅 전문 회사로, 전 세계에 2600여 개 지사를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그룹 건설 부문의 안전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솔루션을 도출하는 등 선진 프로세스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달 내 포스코이앤씨 안전 진단에 착수한다는 목표다. 안전 전문 지식 및 기술을 교류하고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안전 전문 회사 설립과 운영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장인화 회장은 “제도와 문화, 기술 전 분야를 과감히 혁신해 포스코그룹의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같은 날 듀폰시(社)의 안전 노하우를 활용해 설립한 안전 컨설팅 전문기업 'dss+'와도 만나 포스코그룹 안전 솔루션 전반에 관한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그룹 안전 관리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글로벌 안전 우수기업 벤치마킹, M&A 등 모든 방안을 검토하여 안전과 AI를 접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 회사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글=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광복 80주년이자 동시에 분단 80주년입니다. 분단을 극복하고 한반도를 통일하는 일이 진정한 광복입니다. 통일 한국은 홍익인간 정신에 기초한 ‘코리안드림’ 비전을 바탕으로, 정파와 종교를 넘어 시민이 주도해 완성해야 합니다. 자유롭게 통일된 한국은 청년 세대가 겪는 어려움을 덜고, 세계 문명을 이끄는 모범 국가로 나아갈 것입니다.” 지난 8월 15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이하 한강대축제)’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한 손에 태극기를 들고 축제에 참여했다. 무대 왼편 상공에는 드론 1200대가 떠올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평화적인 남북 통일을 상징하는 형상을 그렸다. 드론 연출은 사전 모금 캠페인 ‘십시일반(十匙一飯)’을 통해 마련됐으며 시민 1697명이 총 6억5442만5194원을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드론 불빛이 북한에도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 한강대축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남북 통일의 시급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연계해 코리안드림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는 ‘2025 원코리아국제포럼’도 지난 14~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코리안드림(Korean Dream)은 홍익인간 정신을 토대로 남북이 평화적으로 통일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국가 비전을 뜻한다. 지난 8월 14일 열린 ‘2025 원코리아국제포럼’에서 문현진 세계의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글로벌피스재단 代 이어 분단 극복 실천 한강대축제에 앞서 민간 통일 운동을 이어가는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GPF) 세계의장을 만났다. 그는 문선명 총재의 3남이다. 문 총재는 평북 정주 출신으로 반공주의 운동을 주도했으며, 냉전 종식에 기여했다. 1991년 11월에는 방북해 김일성을 만나 공산주의 포기와 개혁·개방을 촉구했다.
흔히 사용하는 로봇청소기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드러났다. 일부 제품은 집 내부를 촬영한 사진이 외부로 유출되거나 카메라 기능이 임의로 작동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제품 대부분은 중국 업체 제품이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로봇청소기 6종을 대상으로 보안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개인정보 유출과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있는 문제를 다수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로봇청소기는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장애물을 회피하고 동선을 파악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다. 보안이 허술할 경우 해킹에 노출돼 사용자의 사진·영상 등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새 나갈 수 있다. 이번 조사는 △모바일앱 보안 △제조사 정책 관리(업데이트·개인정보 보호) △기기 자체 보안(하드웨어·네트워크·펌웨어) 등 40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모바일앱 보안 부문에서는 나르왈 프레오 Z 울트라(YJCC017), 에코백스 디봇 X8 프로 옴니(DEX56)에서 사용자 인증 절차가 미흡해 불법 접근이 가능했다. 이 경우 집 내부 촬영 사진이 외부로 전송되거나 카메라가 원격으로 켜질 수 있다. 드리미 X50 울트라(RLX85CE)는 외부인이 실시간으로 카메라 영상을 조회하거나 사진첩에 접근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됐다. 나르왈, 드리미, 에코백스 모두 중국 기업 제품이다. 정책 관리 점검에서는 드리미 제품 1종에서 이름과 연락처 등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확인됐다. KISA 측은 “일반 환경에서 즉각 악용되기 어렵지만 숙련된 해커가 노릴 경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제조사에 즉각 개선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기기 보안 부문에서는 드리미와 에코백스 제품이 하드웨어 보안 수준이 낮았고, 전체 조사 대상 제품에서도 펌웨어 보안 설정이 미흡해 내부 구조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은 접근 권한 설정
정부와 여당이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금융위원회 해체를 포함한 금융감독 체계 개편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일 예정대로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야당 의원들은 “불과 열흘만 근무할 금융위원장을 세우는 것 아니냐”며 비판했고 청문회는 결국 잠시 정회됐다. 이날 청문회에서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청문회 하루 전에 금융위 해체 논의가 이뤄졌다니 납득하기 어렵다”며 “오늘 이 자리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후보자가 왜 출석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금융감독 체계 개편은 단순히 정부조직법만 고치면 되는 게 아니라 금융위 설치법 등 관련 법 개정도 필요하다”며 “이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청문회 진행이 어려우므로 조직개편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했다. 앞서 1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당정협의회에서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금융위 해체안을 포함한 개편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의 직후 강준현 민주당 간사는 “여러 차례 협의해온 안건에 대해 일정 부분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했다. 야당 의원들은 즉각 반발했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이 후보자가 10~15일 사이 임명된다 해도, 25일 본회의에서 금융위 해체안이 통과되면 위원장직은 열흘 남짓에 불과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청문회를 여는 것이 타당하냐”고 했다. 여당 측은 진화에 나섰다. 강준현 간사는 “당정 협의에서 논의는 있었지만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라며 “법 개정을 위해선 정무위 논의가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을 설득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고 했다. 이억원 후보자는 2일 청문회에서 금융위 해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가정에 근거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또 “금융위를 지키려는 소신이 없어 보인다”는 야당 지적에는 “공식적으로 의견을 표명할 기회가
'지방선거 구인난' 국민의힘, 추미애에 맞설 경기도지사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