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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손흥민이 뛰었던 레버쿠젠 120년 만의 우승

40대 초반의 롤페스 단장 우승 기반 쌓아 올리다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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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왼쪽에서 둘째) 레버쿠젠 감독이 15일 홈구장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우승 축하 맥주 세례를 받고 있다. 알론소는 부임한 지 2시즌 만에 ‘만년 준우승 팀’이란 조롱에 시달리던 레버쿠젠을 분데스리가 정상으로 이끌었다. 사진=조선DB.

축구 팬들 사이에선 '레·바·뮌'(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이란 이야기가 있다. 유럽 축구 3대장이라고 한다. 


'레·바·뮌' 중 '뮌'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뮌헨을 뜻하는데, 뮌헨은 분데스리가의 끝판왕이다. 


그런데 이런 뮌헨의 천하를 무너뜨린 팀이 나타났다. 바로 창단 120년 만의 첫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른 바이엘 레버쿠젠이다. 


올시즌 리그 29경기 무패(25승4무, 승점 79)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63)에 무려 승점 16점 앞서며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남은 5경기를 전패해도 우승은 레버쿠젠의 것이다. 


레버쿠젠은 차범근부터 황선홍, 차두리, 손흥민 등 한국인 선수가 다수 활약했던 팀이다. 분데스리가의 명문 팀으로 손꼽히지만, 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다.


레버쿠젠 우승의 중심에는 명장 사비 알론소 감독도 있지만, 그를 발굴한 지몬 롤페스 단장도 있다. 롤페스는 뛰어난 안목의 소유자다.  지금은 세계적인 미드필더가 된 카이 하베르츠(25·아스널), 현 레버쿠젠 주축이 된 플로리안 비르츠(21)는 전부 롤페스가 유소년 단장으로 있을 때 키워낸 선수들이다.


만약 레버쿠젠이 리그에서 남은 5경기에서도 패배하지 않는다면 분데스리가 처음으로 무패 우승을 달성한 팀이 된다. 최강팀 뮌헨도 이뤄내지 못한 성과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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