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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선관위에 민주당 이상식 조사 요청 "배우자 보유 미술품 허위 신고 혐의"

이상식 측 "조만간 입장문 낼 예정"

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gasou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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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 사진=월간조선

국민의힘은 4월 3일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의 재산 허위사실 공표 의혹과 관련해 조사요청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날 국민의힘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이상식 민주당 후보에 대한 조사요청서를 중앙선관위 위반행위신고 페이지를 통해 접수했다"며 "내용은 이 후보가 미술품 보유 내역과 가액 등에 대해 허위신고를 한 혐의"라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할 당시 8억원대에 달하는 배우자 미술품 2점을 신고했다. 그런데 이번 22대 총선에선 당초 31억 7400만 원에 달하는 배우자 미술품 14점을 신고했다가, 하루 만에 17억 8900만 원가량의 미술품 13점으로 축소 신고했다. 본부는 이어 “이 후보는 2020년 총선에 비해 재산은 50억 이상 증가하였음에도 소득세 등 세금은 1,800만 원만 납부하는 등 재산 신고를 제대로 하였는지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본부는 "이 후보 배우자가 신고한 예술품의 보유 현황과 누락한 예술품이 있는지 여부, 이 후보 배우자가 보유한 예술품의 가액 산정 방식과 적절성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선관위에 요청했다.


의혹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조사 요청에 대해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조만간 공식 입장문을 낼 예정"이라며 "현재로선 그 이외에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 후보는 앞서 "2020년 당시 배우자의 미술품은 15억원 가치였고, 최근 이우환 화백 작품 등 가액이 3∼4배 급등했다"면서도 "2024년 현재 작품을 계속 보유하고 있어 미실현 이익일 뿐이므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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