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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양문석은 '사기 대출'에 해당...피해자는 국민과 소상공인"

“'못 받아갈 대출'을 가짜 서류, 가짜 등기로 받아가면 그게 사기대출!"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thegoo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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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이 '편법 대출'을 인정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안산 갑 후보의 행태를 '사기 대출'이라고 규정했다. 

 

양문석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를 매입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소재 수성새마을금고로부터 11억원을 대출 받았다. 이 과정에서 양씨는 소득이 없던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아 집값을 치르는 데 썼다. 이에 대한 논란이 일자 양 후보는 '편법대출'이라고 주장하면서 '불법성'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없기 때문에 사기가 아니다"란 식으로 들먹이면서 '사기대출'이라고 규정한 언론 매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서 31일, “국민에게 피해를 준 사기 대출이 맞다"고 규정하고, "양문석씨는 한동훈을 고소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가 아침뉴스 보다 황당한 걸 봤다. 양문석이란 분 계신다. 그분이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내서 사업할 생각도 없으면서 주택에 쓸 자금을 새마음금고로부터 11억원을 빌렸다”며 운을 뗐다. 

 

한동훈 위원장은 그러면서 "(양문석이 딸을 사업자로 등록해 대출받은 11억원은) 사업자들, 상공인들이 써야할 돈"이라고 정의했다. 이어서 "그게 다 걸렸는데 이분은 '우리 가족이 피해를 준 사람이 없으니 사기가 아니다'라고 한다"며 “피해는 국민이 다 본 것이고 그 돈 못받아간 소상공인들이 피해자다”고 꼬집었다. 

 

한동훈 위원장은 “그렇게 따지면 음주운전하면 피해자 없느냐. 이재명 대표 대장동 비리 피해자 없는 거냐.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 법인카드 쓴 거 피해자가 없는 거냐. 장난하냐”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분이 자기의 행동을 사기대출이라고 한 사람 다 고소하겠다고 했다. 제가 분명히 말한다. 저를 먼저 고소하라”며 “가짜 서류 만들어서 가짜 등기 붙여서 그게 아니면 못 받아갈 대출 받아가면 그게 사기대출인 것”이라고 규정했다. 

 

새마을금고 직원의 조언 또는 그와의 상의를 거쳤으므로 '사기대출'이라 아니라는 양문석 후보 주장에 대해서 한동훈 위원장은 “짜고 하면 죄명만 바뀐다. 짜고 하면 배임이라 죄명만 바뀔지 몰라도 우리는 그걸 다 사기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다시 한번 얘기한다. 제가 다시 읊어드린다. 그거 사기대출 맞다. 국민에게 피해 준 사기대출 맞다"고 강조하면서 "양문석씨는 한동훈을 고소하시라"고 권유했다. 그러면서 "우리 한번 다퉈보자. 저와 똑같이 생각하는 상식 있는 모든 국민을 대신해서 민주당, 양문석과 싸우겠다”고 밝혔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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