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녹색정의당,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에 불참하기로 결정

4년 전에도 더불어시민당에 불참...9.67% 득표로 5석 확보한 전력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thegood@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사진=뉴시스

녹색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녹색정의당은 17일,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할 소위 '범야권 비례연합정당' 창당 논의에 불참한다고 결정했다. 

 

이와 관련, 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으로 "오늘 전국위원회 회의를 통해 민주당이 포함된 비례연합정당에 참가하지 않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민정 대변인은 "녹색정의당은 준연동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위성정당에 반대했고, 중단 없는 정치개혁을 요구해 왔지만, 민주당이 녹색정의당에 제안한 비례연합정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므로 위성정당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종북정당' '위헌정당'으로 판명돼 해산당한 통합진보당의 후신격인 진보당, 과거 기본소득당인 새진보연합, 이른바 시민사회단체 대표를 자처하는 이들의 '연합정치시민회의'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이면서도 '범야권' 각 세력에 비례의석을 1석씩 나눠줄 수 있는 '비례연합정당'을 창당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녹색정의당에 이번 주말을 시한으로 내걸며 동참을 요구했다.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이 출현할 경우 원래 '준연동형제' 하에서 기대할 수 있는 의석보다 한참 적은 의석을 받게 될 것을 우려해 비판해 온 녹색정의당은 명분상 참여할 논리가 마땅치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녹색정의당은 전국위원회에서 비례연합정당에 참가하지 않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녹색정의당의 전신인 정의당 역시 2020년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하지 않았다. 당시 정의당은 비례대표 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 투표에서 득표율 9.67%를 기록했지만, 이를 통해 확보한 의석은 5석에 불과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2.18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박희석 ‘시시비비’

thegood@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