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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순항미사일, 평택~덕적도 이북 해상 작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

북한 단거리 신형 순항미사일(바다수리-6형) 시험발사 분석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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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북한은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정은이 앞선 14일 오전 해군에 장비하는 신형 지상 대해상미사일 바다수리-6검수사격시험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미사일은 1400(2333) 간 동해 상공을 비행해 목표선을 명중 타격했다.

 

김정은은 서해에 몇 개의 선이 존재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명백한 것은 우리가 인정하는 해상국경선을 적이 침범할 시에는 주권에 대한 침해로 (보고), 무력도발로 간주할 것이라고 했다.

 

우리 군 당국은 지난 14일 오전 9시경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미상의 순항미사일 수 발이 발사된 것을 포착했다.

 

합동참모본부에서 북핵 대응 실무를 맡았던  정경운(예비역 육군 중령) 서울안보포럼(SDF) 연구기획실장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구소련의 아음속 순항미사일은 KH-35(우란)를 모델로 북한이 2015년부터 개발해 온 순항미사일의 한 종류를 개량한 신형 대함 순항미사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지상 발사 플랫폼(TEL)8발을 탑재했으며 즉시 함정에도 탑재할 수 있을 것이다. 공중에서 발사할 수 있도록 개조할 수도 있다비행시간을 바탕으로 추정하면 최장 사거리는 250~300km로 보인다고 했다.

 

정경운 기획실장은 북한이 해군에 장비하게 되는이라는 조건이 있으나 검수사격시험이라고 표현한 점으로 보아 전력화 단계에서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간 사용하지 않았던 해상국경선이라는 용어는 최근 북한이 남북 관계를 민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국가 관계로 규정한 것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경운 기획실장은 추가 비행 시험이 있을 수 있으며 북한은 신속하게 전력화를 추진할 것이다. 함선이나 항공기에서도 쏠 수 있도록 발사 플랫폼(형태)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거리로 볼 때 평시 우리 NLL 경계 작전에 기습적인 도발이 우려되고 전시 북한의 대함 순항미사일 위협이 제거되기 전에는 중국과 해양경계선, KTO 등을 고려해 평택~덕적도 이북 해상 작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김정은이 연평도와 백령도를 특정해 언급하여 평시 해상 경계작전 시 기습 도발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경운 기획실장은 동해에서는 평시 NLL 부근 해상 경계작전시 우리 함정에 대해 기습적으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전시에는 대함 순항미사일 위협이 제거되기 전에는 미사일 사거리 밖에서 우리 함정과 항모의 운용으로 작전 효율성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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