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국정원 "총선 앞두고 연초 北 군사도발 가능성 커"

"조기경보 및 대비태세에 만전"

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gasout@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북한 김정은이 지난 12월 27일 열린 노동당 제8기 제9차 당 전원회의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뉴시스

국가정보원은 내년 4월 한국 총선과 11월 미국 대선 등 주요 정치 일정을 앞두고 북한이 연초 군사 도발 및 사이버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28일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 20·21대 총선 이전 북한의 군사도발 이력과 과거 주요 대남 도발 관련 주요인사 재기용, 최근 대남 위협 등을 주요 근거로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북한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핵실험(1월 6일), 무인기 침범(1월 13일), 대포동 미사일 발사(2월 7일), GPS 교란(3월 31일) 도발을 잇달아 벌였다. 2020년 21대 총선 직전에는 3월 한달 간 대남 전술 무기인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4회 연쇄 발사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은 천안함·연평도 도발을 주도한 김영철을 지난 6월 통일전선부 고문으로,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 등을 지휘한 리영길·박정천을 지난 8월 각각 총참모장과 군정지도부장으로 기용하는 등 '도발 주역 3인방'을 군·공작기관에 복귀시킨 점에도 주목했다.


김정은은 27일 당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투쟁방향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을 밝히면서 군·군수·핵무기·민방위 부문에서 전쟁준비 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ICBM 발사 직후 한미를 향해 “보다 진화되고 위협적인 방식으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면서 측근에게 “내년 초 남한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위협한 바 있다. 김여정 역시 지난 21일 한미 비난 담화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도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8월에도 북한은 한국 점령을 목표로 '전군 지휘훈련'을 실시하면서 "사회·정치적 혼란 유발을 위해 우리 민간시설 타격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협박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 결정을 빌미로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하면서 '대한민국 소멸'까지 언급했다.


국정원은 “과거 북한의 행태과 최근 북한의 대남 위협 발언 수위 등을 고려할 때 연초 북한의 도발이 예상된다"며 "유관 부처와 함께 조기경보 및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12.29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김세윤의 ...

gasout@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