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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이 펠로시 비난하는 이유는 핵실험 앞두고 중국 관심 끌기

태영호, “북중(北中) 밀월 깊어질수록 북한 7차 핵실험 강행할 가능성 커”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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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하는 한미연합군. 사진=주한미군

지난 3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두고 북한 외무성이 비난에 나섰다. 외무성은 “미국의 파렴치한 내정간섭 행위” “대만은 중국의 불가분리의 한 부분”이라고 주장하며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는 중국 입장을 지지했다. 


북한이 최근 보인 모습에 대해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갑)은 “북한은 최근 미·중, 미·러 갈등 국면에서 전통적인 우방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더욱 밀착하는 행보를 보여왔다”며 “이는 북한 7차 핵실험 등 향후 한반도 문제를 놓고 심화될 한미일-북중러 대립까지 계산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외무성의 입장도 대만 문제에서 중국에 힘을 실어 향후 한반도 문제에서는 중국 지지를 끌어내겠다는 속셈”이라고 했다.


태영호 의원은 “북한이 이번 달에 열릴 후반기 한미연합훈련 시기에 맞춰 연쇄적인 무력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이 대만에 도착하자 대규모 군사 훈련에 돌입하는 등 무력 시위를 벌였고 김정은은 지난달 27일 ‘전승절 69주년’ 기념행사 연설에서 우리 정부에 ‘전멸(全滅)’ ‘응징’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비난한 바 있기 때문이다.


태 의원은 “우려되는 점은 북중(北中) 밀월이 깊어질수록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이라며 “그동안 북한이 중국의 눈치 때문에라도 핵실험을 단행하지 못했는데 미·중 갈등이 심화하면 중국도 결국 북한의 핵실험을 묵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국 대한민국 정부는 더욱 강력한 한미동맹으로 북한 핵도발에 대처해야 한다”며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그 대가는 국제 사회의 제재와 압박, 국제적 고립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했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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