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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om Exclusive

포스코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소식에 업계 주목

“주거 공간 개념 바꾸는 데 초점” vs “치밀한 준비 없으면 역효과”

사진/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공사비 6000여억 원 규모의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포스코 홈페이지

올해 상반기 1조 원가량의 수주액을 달성한 포스코건설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하이엔드 브랜드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낸 포스코건설은 최근 서울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회사 역량을 총동원해 시공권을 따내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읽을 수 있긴 하지만 일부 사업지의 경우 무리한 결정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포스코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삼호아파트와 신동아아파트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하이스트’를 론칭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신규 브랜드는 주거공간에 대한 개념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최상의 서비스에 부합하는 최적의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현재 포스코건설 측은 해당 신규 브랜드가 ‘고급화’를 위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건설업계에선 달리 평가하고 있다. 치열한 수주 경쟁에서 시공권을 획득하기 위해선 ‘고급화’와 ‘프리미엄’이 필수적이라는 얘기다. 더군다나 시공 능력 평가에서 ‘TOP3’에 들지 못하는 포스코건설로선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절실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수주전 참여를 예고한 ‘방배동 신동아아파트’ 사업에는 다른 대형 건설사들도 대거 뛰어들 예정이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우, 치밀한 준비 없이 출시하면 시장에서 역효과를 낳는다는 게 업계의 일반적 평가다. 


정비업계의 한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출시는 강남 등 랜드마크 지역 내 정비사업 수주를 위한 필수적 행보”라며 “하이엔드 브랜드를 출시한다면 상품구성도 같이 내놓아야 시장에서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서울 주요 사업지에서 일회성 단기 브랜드를 내놓은 적이 있다.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6000억 원 규모의 서울 정릉골 재개발사업도 수주한 포스코건설. 최근 들어 괄목할 만한 수주실적을 보이는 만큼 신규 브랜드 론칭에 성공할 가능성도 있다. 포스코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입력 :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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