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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다다른 자영업자들 집단 삭발식 예고

“또 거리두기 연장? 더는 못 버틴다”…‘손실보상 집단소송’도

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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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부가 거리두기 3주 연장을 발표하자 자영업 단체에서는 집단 삭발식을 예고했다. 사진은 지난 연말 한 자영업 단체가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모습. 사진=조선DB

장기간 ‘거리두기’에 지친 자영업자들이 집단 삭발식을 하기로 했다. 이들은 14일 정부가 또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3주 연장을 발표하자 “영업시간 제한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은 자영업자의 처지를 무시한 몰상식한 처사”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4일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근처 국민은행 앞에서 ‘분노의 299인 삭발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초 지난 12일 삭발식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방침을 보고 대응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들은 “식품접객업 영업시간과 확진자 수 증가는 큰 연관이 없는 상황임에도 영업시간 제한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은 자영업자 처지를 무시한 몰상식한 처사”라며 “현재 하루 확진자수는 3000~4000명 내외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했던 지난해 11월 초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통계자료에 기반하지 않은 거리두기 재연장은 비수기와 유동인구 감소로 인해 매출의 타격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희망과 의지를 꺾는 후안무치한 조치”라면서 “2년여 동안 실질적 피해를 보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폭넓고 두텁게 직접적인 보상액을 산정해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추후 정부당국의 거리두기가 철폐되지 않는다면 2차 촛불집회, 3차 단식투쟁 등 저항 운동을 계속해서 실행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10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됐다.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대한노래연습장업중앙회, 한국프렌차이즈산업협회, 총자영업국민연합,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대한제과협회 등이다.


삭발식과 별개로 오는 24일에는 ‘자영업자 손실보상 집단소송’도 제기하기로 했다. 


글=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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