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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감사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출장경비 부당수령 및 직무유기 의혹 등 감사

본사가 아닌 스마트워크센터로 출근했다는 의혹, 그로 인한 출장비 과다지출 의혹에 대해서도 감사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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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감사원이 지난 8월 한국가스공사 노조(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 지부)가 채희봉 사장의 불법행위 및 부패행위 진상규명을 위해 청구한 공익감사에 대해 '출장경비 부당수령 및 직무유기'건 등을 감사키로 했다. 


<월간조선> 취재 결과 감사원은 지난 15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감사원은 '출장경비 부당수령 및 직무유기' 외에도 채 사장이 본사가 아닌 스마트워크센터로 출근했다는 의혹, 그로 인한 출장비 과다지출 의혹에도 감사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서울에 있고, 가스공사 본사는 대구에 있다. 가스공사는 노무현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2014년 9월 대구로 이전했다. 


문재인 정부는 노무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계승한다고 외치고 있다. 

 

채 사장이 의도적으로 대구 본사가 아닌 서울의 스마트워크센터로 출근했다면, 문재인 정부의 '실세'가 이 정부 핵심 정책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도 있다. 


채 사장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과 관련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채 사장은 지난달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와 질문을 하는 국회의원을 훈계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채 사장은 지난 10월 15일 국정감사 질의에 나선 국회의원이 채 사장을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핵심 고리로 지목하자 그는 오히려 “공소장 읽어보셨습니까”라며 받아쳤다. 마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말하지 마라”는 투였다. 해당 의원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라고 반박하자 “언론 보도가 맞는다는 걸 어떻게 확신하십니까”라며 오히려 훈계하기도 했다.


옛 동력자원부 출신인 채 사장은 산업부에서 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등 에너지 분야를 두루 거치고 청와대 비서관으로 옮겼다. 월성 1호기 실무를 책임졌던 이른바 산업부 3인방의 상관이자 선배다. 이들 중 국장과 서기관은 구속 기소되며 고초를 겪었지만, 채 사장은 오히려 가스공사 사장으로 영전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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