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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선대위, 일단 김종인 없이 출발

6개 총괄본부장 인선 25일 발표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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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원톱' 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어왔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일단 김종인 전 위원장 없이 출발한다. 

 

2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2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안을 의결한다.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만찬 회동을 갖고 최종 담판에 나섰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고, 윤 후보측은 김 전 위원장을 제외한 선대위 인선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김 전 위원장과 권성동 의원과 만나 약 1시간40여분 간 선대위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 여부와 관련해 최종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다. 

윤 후보는  만찬이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내일 최고위에서 총괄(선대)본부장들은 발표를 (먼저) 해야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냐는 질문에 "아직은 거기에 대해 특정적인 이야기는 안 했다"며 다른 이야기 없이 자리를 떠났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선 선대위에 분야별 6개 총괄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조직총괄본부장에는 주호영 의원, 정책총괄본부장엔 원희룡 전 제주지사, 총괄특보단장엔 권영세 의원, 홍보미디어본부장엔 이준석 대표, 직능총괄본부장엔 김성태 전 의원, 당무지원본부장엔 권성동 사무총장 등을 선임하기로 확정했다.

본부장엔 당 중진들이 포진했다. 조직총괄본부장에는 당내 최다선(5선)인 주호영 전 원내대표, 정책총괄본부장에 대선 경선 후보였던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내정됐다. 당무지원본부장과 총괄특보단장은 4선인 권성동 사무총장, 권영세 의원이 각각 맡는다. 직능총괄본부장은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당 중앙위원회 의장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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