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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영화 팬이라면 가을엔 뉴질랜드로

뉴질랜드관광청, ‘인터내셔널 호빗 데이’ 소개

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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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 와이카토 일대의 호비튼 전경.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촬영=Shaun Jeffers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의 팬이라면 주목하자. 오는 10월 ‘인터내셔널 호빗 데이’가 뉴질랜드 현지에서 열린다. 이는 주인공 빌보와 프로도의 생일인 9월 22일을 기념해 영화의 무대인 ‘호비튼 무비 세트’에서 매년 개최하는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10월 22일로 연기됐다. 뉴질랜드관광청이 축제를 백배 즐기는 법을 소개했다. 


‘인터내셔널 호빗 데이’의 주 무대는 <반지의 제왕> <호빗>의 촬영지였던 뉴질랜드 북섬의 와이카토 지역 일대다. 이중 영화 촬영 세트가 보존된 ‘호비튼 무비 세트(Hobbiton™ Movie Set)’는 필수 방문지다. 톨킨의 소설 속에서 묘사된 모습 그대로인 호수를 배경으로 고목과 영화 속 호빗의 거주지인 ‘호빗 홀’이 있다. 이곳은 과거 소박한 가족 농장이었는데, 1998년 피터 잭슨 감독이 영화 촬영지를 찾던 중 운명처럼 발견했다고 한다. 


호빗 맥주 양조장 체험 역시 추천할 만하다. ‘굿 조지 맥주 양조장(Good George Brewery)’에서는 에일 맥주, 사과주, 생강 맥주 등이 생산되는 모습을 견학하고, 실제로 맛볼 수도 있다. 이 맥주는 호비튼 무비 세트의 명물인 ‘그린 드래곤 인’에서도 마실 수 있다.  


‘어둠의 땅’ 모르도르로 향하는 여정을 재현하고 싶다면 통가리로 국립공원의 트레킹 트레일 및 나우루호에 산도 들러보자. 통가리로 국립공원의 거친 암석과 야생 자연의 풍경은 작품 속에서 절대 악으로 묘사된 사우론의 고향, 모르도르의 배경이다. 이 지역은 아이러니하게도 뉴질랜드에서 가장 걷기 좋은 코스로도 손꼽힌다. 작품 속에서 ‘운명의 산’으로 등장하는 나우루호에 산 역시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자랑한다.  


다수의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명성 나 ‘웰리우드’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진 웰링턴 역시 흥미로운 여행지다. <호빗>에 등장한 호비튼 숲의 배경인 빅토리아 산, <반지의 제왕> 주인공인 호빗족 프로도가 검상으로부터 회복됐던 공간인 리벤델의 배경인 카이토케 공원을 비롯해 하코트 공원, 헛 강 등이 있는 곳이다. 피터 잭슨 감독이 설립에 참여한 ‘웨타 워크숍’도 이곳에 있다. 다양한 영화 특수 효과를 실제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웰링턴 공항 천장에는 ‘골룸’의 세계 최대 조각상도 있다. 약 13m에 달하며 생생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이 밖에도 간달프, 그레이트 이글 등의 대형 조각상도 있다. 


뉴질랜드가 고향인 피터 잭슨 감독은 “뉴질랜드는 내가 상상한 그대로의 소설 원작 속 중간계”라며 “방문객 역시 이를 실감할 수 있을 것”라고 했다.


글=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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