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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선두주자 카카오, 골목상권 손 뗸다

'사회적 책임 강화안' 발표... 정부 압박 의식했나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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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의장. 사진=뉴시스

 

카카오가 골목상권 논란이 있는 사업에서 손을 떼고, 지주사는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이어지는 정부의 압박에 굴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카카오는 '사회적 책임 강화안'을 발표하고 꽃·간식·샐러드 배달중개 사업 철수 등 골목상권 논란이 있는 사업에서 손을 떼고 혁신사업 위주로 사업을 전면 재편한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3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카카오의 2대 주주이자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케이큐브홀딩스는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13일부터 주요 계열사 대표들과 이틀간 전체회의에서 결정한 사회적 책임 강화안을 이날 발표했다.


카카오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대부분이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미용실, 네일숍, 영어교육, 스크린골프 등 골목상권뿐만아니라 결제·은행·보험·증권 등 금융, 택시·대리운전 호출 등 모빌리티까지 전방위로 사업을 확장했다. 따라서 과거 대기업처럼 골목상권 침해와 문어발 사업 확장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을 밝힌데다 주가마저 주춤하는 상황이어서 카카오측이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의 이번 상생안의 골자는 ▲골목상권 논란 사업 철수 및 혁신 사업 중심으로 재편 ▲파트너 지원 확대를 위한 기금 5년간 3000억원 조성 ▲케이큐브홀딩스 사회적 가치 창출 집중 등 3가지다. 카카오는 이른 시일 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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