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직장 내 코인 투자는 되고 코인 채굴은 안 된다?

예술의전당 직원, 지하 전기실에 채굴기 2대 설치해 이더리움 채굴하다 징계 받아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사진=뉴시스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상화폐(코인) 투자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직장에서 가상화폐를 채굴하다 징계를 받은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소속 직원 A씨는 지난해 11월 서초동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지하에 가상화폐 이더리움(ETH) 채굴기 2대를 서예박물관 지하에 설치해 지난 1월까지 48일간 가동하다가 순찰 직원들에 적발됐다. 채굴 금액은 약 63만8천 원이다.

A씨는 조사과정에서 지난해 10월 초 집에 있던 채굴기 중 2대를 판매할 목적으로 유동 인구가 거의 없는 전기실로 가져와 보관하다 가상화폐 시세가 급등하자 11월 하순부터 사용하게 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2월 초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에게 정직 2개월 중징계를, 소속 상사에게는 견책 징계를 각각 내렸다. 또 A씨로부터 무단 사용한 전기료 30만 원을 정산해 환수했다. A씨는 4월 말에 부서로 복귀했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직장에서 코인 투자는 되고 채굴은 안되나", "전기료만 내면 직장에서 채굴해도 된다는 말인가",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라는게 문제" "일반 회사면 파면도 가능한데 공공기관이라 그냥 넘어간 것 아니냐"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6.09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권세진 ‘별별이슈’

sjkwon@chosun.com 인터넷뉴스팀장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