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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재판서 전두환에게 사형 구형한 윤석열 "5·18은 독재와 전제에 대한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명령"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있는 역사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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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조선DB.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서울대 법대 재학시절  5·18민주화운동 유혈 진압에 대한 모의재판에서 검찰 역할을 맡았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당시만 해도 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학원 내에 깊숙이 들어와 학교 내의 동향을 감시했다. 비록 모의재판이라 할지라도 현직 대통령에 실형을 구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전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법대생은 검찰의 수장까지 맡았다. 그는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이례적으로 메시지를 냈다. 


2020년 2월 20일 검찰총장 신분으로 광주고검·지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를 위한 희생정신을 깊이 새겨 현안사건 공판의 공소유지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이 말한 ‘현안 사건’은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 사건이었다. 


1년 3개월 즈음 뒤인 16일 유력 대선주자로 성장한 윤 전 총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메시지를 냈다.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있는 역사이자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이 우리 국민들 가슴속에 활활 타오르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5·18은 독재와 전제에 대한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명령하는 것이기도 하다."


5·18에 평소 자신이 강조해온 헌법 정신이 담겼다는 것이다. 윤 전 총장 주변에선 5·18 41주년을 맞아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윤 전 총장은 일단 메시지를 내는 쪽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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