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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투헬의 믿음 골대 앞 '뻥 슛' 티모 베르너를 깨우다

9년만에 UCL 결승 진출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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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티모 베르너. 조선DB.

첼시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 9년만이다. 첼시는 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0~2021시즌 UCL 4강 2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첼시는 1,2차전 합계 3대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멘시티와 UCL 우승컵을 놓고 이스탄불에서 격돌한다. 첼시 승리의 일등공신은 은골로 캉테와 티모 베르너. 캉테는 전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며 베르너는 걸출한 골케터다. 


유럽축구연맹(UEFA) 은 게임의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캉테를 선정했다. 베르너는 결승골이 된 첫 골을 넣었다. 


베르너는 캉테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를 제쳤다. 캉테는 카이 하베르츠에 패스했다. 하베르츠가 시도한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온 것을 베르너가 머리로 재차 밀어넣었다.


베르너는 올 시즌 시작 전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베르너의 골 결정력을 높게 샀다. 그런데 

베르너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는 모습을 여러번 보였다. 4강 1차전에서는 골대 3.5m 앞에서 찬 슈팅을 놓치기도 했다.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격노, 스트라이커 보강을 선언하기도 했다. 


첼시 팬들도 베르너의 결정력 부족을 비난했다. 그러나 같은 독일 출신인 투헬 감독은 달랐다. 


그는 1차전을 1대1로 비긴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우리는 슬프고 화가 난다. 그게 정상이다. 베르너도 화를 냈다. 많이 실망했을 것이다. 그러나 내일은 자유로워질 것이고, 모레는 고개를 다시 들 것이다. 베르너는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매우 열심히 훈련한다. 그는 해야 할 역할이 있다. 우리는 베르너를 계속 푸시할 것이다. 그에 대한 믿음은 계속 된다. 우리 모두가 그 상황을 받아들인다. 다음 경기에서 넣으면 된다. 누구도 오늘 걸 얘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결국 베르너는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결승진출 직후 선제골이자 결승골의 주인공인 베르너는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경기 전에 선수들을 호텔에 모아서 모두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선수들은 집에서 자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것이 최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전날 집에서 보내는 것은 지난 경기도, 이번 경기도 통했다. 감독님이 결단을 내려줬다”라며 투헬 감독의 결정에 감사함을 표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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