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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부부 이혼 "함께 성장할 수 없다고 판단"

140조 넘는 재산 분할과 '빌&멀린다' 재단은?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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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 사진=뉴시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이혼한다. 이 부부의 이혼으로 천문학적인 재산의 분할 규모와 부부가 함께 운영해온 '빌 앤 멀린다 재단' 에 관심이 집중된다.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는 미국 현지시간 3일 트위터에 공동 성명을 내고 27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랜 시간 고민하고 노력했지만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더이상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빌 게이츠 부부는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에서 물러나고 2000년 기아와 질병 퇴치를 위한 사회봉사재단 '빌 앤드 멀린다 재단'을 세웠는데, 이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념을 공유하고 있고 재단에서 함께 일하겠다"고 했다. 


이들 부부의 재산은 1300억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457000억원에 달해 천문학적 규모의 재산 분할이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인 재산 분할 방식이나 규모 등은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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