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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이틀 앞으로... 이슈와 향후 시나리오

영남이냐 비영남이냐, 나경원 등판이 관건?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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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의원들. 왼쪽부터 김기현 의원, 권성동 의원, 유의동 의원, 김태흠 의원.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가 30일 열린다. 권성동 김기현 김태흠 유의동(가나다순) 4인이 나선 가운데 애초 국민의힘 의원 101명 중 56명으로 절반이 넘는 초선의원들의 표심이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돼 왔다. 

 

그러나 초선들이 원내대표 선거나 당 대표 선거에서 단체행동을 하지 않기로 잠정적으로 결의한 데다 이들을 이끌어온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부재로 초선의 표심이 한 곳으로 쏠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계파 역시 사라진 지 오래다. 원내대표 후보들은 초선들을 각개 공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일찌감치 원내대표 선거전에 뛰어든 권성동 김기현 의원은 둘 다 법조인 출신이며 경험이 풍부한 다선의원이다. 김태흠 의원은 당을 지켜온 진정성과 충청권이라는 지역적 장점, 대여 투쟁력 등을 중심으로 의원들의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유의동 의원은 후보 중 유일한 70년대생으로 세대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 의원들이 고민하는 점은 '지역'과 '향후 당권' 두 가지다.  지역별로 권성동 의원은 강원 강릉, 김기현 의원은 울산, 김태흠 의원은 충남 보령서천, 유의동 의원은 경기 평택이다.  당 쇄신을 원하는 초선 의원들은 비(非)영남 출신에 표를 줄 가능성이 있다.  특히 현재 가장 유력한 당권주자인 주호영 현 원내대표가 당 대표가 된다면 영남 출신 원내대표가 당선될 경우 '영남당' 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변수는 '나경원 등판'이다.  서울이 지역구인 나경원 전 의원이 당권 도전을 확실히 하면 원내대표 선거 판도에 영향이 있다는 것이다.  6월께 열릴 당 대표 선거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대적할 상대는 나 전 의원밖에 없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는 가운데 '나경원이 대표가 되면 원내대표가 누구라도 영남당 이미지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논리다.  나 전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 직전 당권 도전을 선언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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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  사진=뉴시스

 

 

나 전 의원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면서 '대선급' 캠프를 꾸렸는데, 이들을 기반으로 당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정치권은 입을 모은다. 캠프에는 전-현직 의원과 현직 당협위원장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또 나 전 의원은 보궐선거 경선 당시 일반인 대상 투표에서는 졌지만 당원 투표에서 크게 이기는 등 당권에 도전할 경우 승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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