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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의 이재명 견제 본격화하나?

정세균 전 총리 “(이재명) 중대본 회의 잘 안 나온 것 같아”... 지난 1월엔 이재명 지사 겨냥해 “단세포”라는 표현 쓰기도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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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왼쪽)와 이재명 지사. 사진=뉴시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독자적인 코로나 백신 도입 등을 주장한 것과 관련, 이재명 지사를 겨냥해 “그 분이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 잘 안나오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세균 전 총리가 ‘대권 경쟁자’인 이재명 지사에게 견제구를 날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 전 총리는 2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지사의 별도 백신 도입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성급한 주장이었다’고 평가했다. 정 전 총리는 “그 분(이재명 지사) 중대본에 참석하면 정부가 어떤 노력하고 있고 백신상황이 어떤지, 접종계획은 뭔지 다 알게 된다”면서 “그 내용을 잘 알면 그런 말씀 하기 어려울텐데, 회의에 잘 안 나오셨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이재명 지사가) 결석을 여러 번 한 것이냐”고 묻자, 정 전 총리는 “제가 지적할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이 문제가 자꾸 나오니까 말씀 드린다”면서 “정부의 노력이나, 우리 상황을 정확히 알면 그런 말씀을 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또 여권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차이점으로 “저는 경제전문가이고, 이 전 대표는 언론인 출신이라는 점이 좀 다르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지사와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제가 이야기 안 해도 다들 아시지 않느냐”고 했다.


정 전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정세균의 이재명·이낙연 견제가 본격화한 것 같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두 사람의 신경전은 지난 1월에도 있었다. 지난 1월 5일 이재명 지사는 “국민이 살아야 재정 건전성도 있다”는 내용의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 인터뷰를 인용하며 “지역화폐를 통한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을 다시금 요청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틀 후 정세균 총리는 페이스북에 “지금은 어떻게 하면 정부 재정을 ‘잘 풀 것인가’에 지혜를 모을 때로, 급하니까 ‘막 풀자’는 건 지혜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며 “지역화폐는 해당 지역민에겐 도움이 될 수 있을지언정 국가 차원에서 굳이 이 방식을 채택할 이유를 알기 어렵다”며 이재명 지사의 주장을 비판했다.

 

정세균 총리는 특히 “단세포적 논쟁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는 표현까지 쓰며 이재명 지사를 향해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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