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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중앙지검장 불똥이 도종환 민주당 비대위원장에게 튄 이유

도 위원장 2014년 1월 VIK를 찾아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 진행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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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도종환 전 의원이 밸류인베스트코리아를 찾아 '시와 인문학' 특강을 하는 모습.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홈페이지 캡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22일 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 출국금지 검찰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신에 대한 검찰 기소 여부를 전문수사자문단과 수사심의위원회에서 판단해 달라고 소집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채널A 사건이 다시 소환됐다. 작년 6월 14일 채널A 사건 관련 이동재 전 기자 측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 체제의 검찰 수사팀을 신뢰할 수 없다며 대검에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요청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추미애 당시 법무장관은 작년 7월 채널A 사건 관련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며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게 채널A 이동재 전 기자 측이 신청한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채널A 사건은 추 전 장관 지시에 따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윤 전 총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수사했다.


채널A 사건 소환의 불똥은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튀는 모양새다. 


채널A 사건에는 수천억 원대 사기 혐의로 수감 중인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의 이철 전 대표도 연결돼 있는데, 도 위원장의 VIK 강연 이력이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채널A 사건’은 작년 3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해 이철 전 VIK 대표를 협박, 여권 인사들의 비위를 캐내려 했다는 내용의 MBC 보도로 시작됐다. 하지만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 사이 대화 녹취록에는 ‘공모’라고 볼만한 정황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 위원장은 2014년 1월 VIK를 찾아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당시 VIK는 홈페이지에 “시인이면서 현 국회의원이신 도종환 님을 모시고 ‘시와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며 “많은 분들이 집중한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다”는 홍보 자료를 만들어 올렸다.


도 의원은 과거 VIK 강연진으로 나선 이유에 대해 “노무현 정부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에게 부탁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처장은 2012년부터 2014년 초까지 이 전 대표로부터 정치자금 6억2900만원을 받은 혐의로 2015년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6억29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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