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샤넬ㆍ에르메스ㆍ루이비통 '명품 3대장', 작년 한 해 국내 순이익 1000억원 넘어

코로나19로 경기 침체된 가운데 명품브랜드는 매출-순이익 급등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백화점 개장시간 전 샤넬 매장 앞에 줄을 선 시민들. 사진=뉴시스

 

해외명품 브랜드 중 국내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일명 '에루샤')이 작년 한국에서 각각 1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이들 브랜드의 매출과 순이익이 높아진 것은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나타난 '보복소비' 심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샤넬코리아의 2020년 매출액은 9296억원이었다. 국내사업부 매출은 26% 성장했다. 다만 코로나19로 면세사업부 매출이 81% 하락하면서 순이익은 1491억원으로 2019년 1조 639억원 대비 12.6% 감소했다. 

 

샤넬의 국내 매출은 샤넬 전세계 매출의 1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매출을 매장 수에 대입해보면 소문대로 '매장당 1000억' 수준이다. 

 

샤넬이 국내 매출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샤넬코리아는 주식회사가 아닌 유한회사여서 실적 공시의무가 없었다. 그러나 최근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유한회사도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가 생기며 명품브랜드들의 실적도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다. 

 

루이비통코리아유한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1조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6.7% 늘어난 1519억원이라고 밝혔다. 에르메스는 지난해 국내 매출이 42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5.9% 늘어난 133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대 명품브랜드가 모두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보복소비' 또는 '대안소비'의 명분으로 명품브랜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신혼여행 비용으로 고가의 명품을 구입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진 것이 요즘 추세"고 말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4.16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권세진 ‘별별이슈’

sjkwon@chosun.com 인터넷뉴스팀장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