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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 김웅, 당 대표 선거 나선다

국민의힘 곧 전당대회 개최... 당권 도전하는 인사들 살펴보니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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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인 국민의힘 당 대표에 초선의원이 도전할 뜻을 밝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총회에서 김웅(사진, 서울 송파갑) 의원이 당권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4.7 재보선 다음날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물러나면서 5~6월중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다. 

 

이날 국민의힘 초선의원 총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김웅 의원이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당 대표에 출마한다는 의사를 밝혀 박수와 격려를 얻었다"고 했다. 그는 "김웅 의원은 초선이라고 해서 초선이 찍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며 "우리도 단지 초선이라는 이유로 그를 지지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현재 국민의힘 의원 102명 중 초선은 56명으로 절반이 넘는다.  당 쇄신을 위해 초선 의원이 당권에 도전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김웅 의원이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이다. 검사 출신인 그는 지난 4.7 재보선 전 서울시장 후보에 도전할 것으로 보였다.  지역구에서도 시장 출마 권유가 많았고, 본인도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권에 도전할만한 초선의원으로는 김웅 의원 외에도 윤희숙 의원, 박수영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돼 왔다.  이들은 모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재보선 전 "초선도 (서울시장-부산시장) 후보로 낼 수 있다"고 언급했던 인물들이다. 

 

국민의힘은 국민의당과 합당 여부 및 시기에 따라 전당대회 일정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5선인 주호영 원내대표 겸 당대표권한대행과 정진석 의원이 대표 출마의 뜻을 보인 바 있다.  당내에서는 두 사람이 단일화해 중진 다선 후보를 한 명만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던 5선 서병수 의원은 지난 13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밖에 당 대표 후보로 다선의원들의 이름이 자천타천으로 오르내린다. 5선 조경태 홍문표 의원, 4선 권영세 의원, 3선 윤영석 하태경 조해진 의원 등이다. 전직인 김무성 나경원 전 의원도 거론된다.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유승민 전 의원은 당 대표로 김웅 의원을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금태섭 전 의원, 이준석 최고위원 등 새로운 인물 또는 젊은 세대가 당을 맡아서 쇄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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