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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부산도... 4.7 재보선, 국민의힘이 서울-부산 41개구 싹쓸이 압승

서울시장 오세훈과 부산시장 박형준 오늘(8일)부터 임기 시작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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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오세훈(왼쪽)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각각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7 재보궐선거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국민이 문재인정부 심판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박형준 후보는 각각 서울 25개구와 부산 16개구 모두에서 승리를 거뒀다. 


8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3시께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를 득표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18.32%포인트 격차로 압도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모두 오세훈 후보가 승리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도 개표가 완료돼 박형준 후보가 62.67%로 김영춘 후보(34.42%)를 더블스코어 가까이 앞섰고, 16개 자치구 모두 박 후보가 승리했다. 

 

투표율은 서울 58.2%, 부산 52.7%로 광역단체장 재보선 투표율이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함께 치러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서동욱 후보(울산 남구청장)와 오태완 후보(경남 의령군수)가 승리했다. 광역·기초의원 재보선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12곳에서 당선됐다. 나머지 호남 4곳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경남 의령군의원 선거에선 무소속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 등 당선자들은 8일부터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오세훈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산적한 과제를 능수능란하게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고통 속에 계시는 많은 시민을 도우라는 지상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후보는 "갖은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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